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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위원 배태일 박사, 국가대표 강연 나서

등록일 2017.04.271,163

▲랭킹위원을 맡고 있는 배태일 박사가 한국기원을 방문해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랭킹위원을 맡고 있는 배태일 박사가 한국기원을 방문해 국가대표를 대상으로 강연을 펼쳤다

한국기원 랭킹위원으로 활동 중인 배태일 박사가 바둑 국가대표 상비군을 위해 강단에 섰다. 

27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명사초청 특강에서 배태일 박사는 ‘우주와 바둑’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배태일 박사는 “흑백의 돌은 음양의 이치를 상징하고, 바둑판이 네모지고 바둑돌이 둥근 것은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사상을 나타낸 것이며, 바둑판의 361로는 1년의 날짜수를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강연을 마친 배태일 박사는 “한국 바둑의 미래를 짊어질 국가대표 선수들 앞에 설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선수들이 일취월장해 세계에 중심에 설 수 있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특강에는 국가대표 박정상․이영구 코치를 비롯해 허영호 전력분석관, 안성준 7단 등 30여명이 참석해 강연과 질의응답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안성준 7단은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우주를 표현하는 가장 완벽한 게임이 바둑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뜻깊은 시간을 마련해 준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국가대표 인성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열린 명사특강은 올해 첫 명사로 배태일 박사를 초청했으며 추후에도 사회 저명인사들을 초청해 특강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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