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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바둑교육 세미나 열려

등록일 2017.07.28748

▲2017 제1차 바둑교육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7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강의를 경청하는 모습
▲2017 제1차 바둑교육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7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이 강의를 경청하는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 2017 바둑교육 세미나가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영등포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바둑 지도자의 바둑교육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2017 바둑교육 세미나는 ‘감정코칭’ 이론 강의와 유명 바둑강사들의 ‘현장바둑 지도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지난 23일 1차 세미나를 시작으로 9월, 11월에 걸쳐 총 3차까지 열릴 예정이다.

1차 세미나는 조메리명희 교수(경민대)의 ‘희로애락’을 주제로 한 감정코칭 강연과 이성근 강사의 교육노하우가 담긴 지도실습이 있었고, 이어 참석한 바둑교육 현장강사들끼리 의견을 적극 개진하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교시 ‘희로애락(喜怒哀樂)’을 주제로 한 감정코칭 강연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방법과,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올바로 발산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통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과정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2교시 바둑현장 지도실습 시간에는 강사의 12년 교육경험을 토대로 현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교육노하우를 전달했다.

3교시 바둑교육 세미나 시간에는 현장강사와의 질의응답과, 바둑교육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해 참가 지도자들이 실전경험을 공유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1차 바둑교육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70여 명의 수강생들이 참석했고, 3회차 세미나를 모두 참석하는 수강자에겐 ‘교육이수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1차 바둑교육 세미나장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파견한 전문가 2명이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 현장 평가위원은 “호우경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많은 바둑교육 지도자들이 참석했고, 세미나 교육 열기가 뜨거웠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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