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속보/신민준 6단, 5연승 도전!
4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신민준 6단이 부산에서도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까. 관심이 2차전 격전지 부산으로 모이는 가운데 신민준 6단이 난적 천야오예 9단과 마주 앉았다.
24일 오후 2시 부산 농심호텔 9층 특별대국장에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5국이 신민준 6단과 천야오예 9단의 대결로 시작됐다.
신민준 6단이 상대하는 천야오예 9단은 춘란배, 바이링배 등 메이저 세계대회를 두 번이나 제패한 중국을 대표하는 간판스타로 농심신라면배는 세 번째 출전(3승3패)이다.
두 기사는 이번이 두 번째 대결로 첫 만남이었던 201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예선 3회전에서는 신민준 3단(당시)이 승리한 바 있다.
한편 검토실에서는 김인 단장, 목진석 국가대표 감독과 허영호 코치, 신진서 8단, 김명훈 6단 등 한국 선수단이 일본 단장 조치훈 9단, 야마시타 게이고 9단 등 일본 선수단과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에서는 천야오예 9단과 함께 어제 밤 부산에 도착한 왕레이 단장과 커제 9단, 당이페이 9단이 검토에 열중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부산 농심신라면배 현장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