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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배, 초대 우승자 후보 8명으로 압축

등록일 2018.01.042,136

▲신진서 8단(왼쪽)과 이동훈 9단은 6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신진서 8단(왼쪽)과 이동훈 9단은 6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2017 크라운해태배가 16강을 마치고 8강 대진을 완성했다.

지난해 11월 15일 막을 올린 2017 크라운해태배는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크라운해태 연수원에서 열린 예선에서 30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려냈다. 남자부 55명, 여자부 14명이 예선에 참가한 가운데 스위스리그 5회전을 통해 남자부에서 24명, 여자부에서 6명이 각각 본선에 진출했다.

만 25세(1992년생) 이하 프로기사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드를 받은 박정환 9단과 신진서 8단이 합류해 본선 32강 토너먼트를 벌였다. 지난해 12월 8일 신진서 8단 vs 나현 8단, 최정 8단 vs 한태희 6단의 대결로 본격적인 본선 시작을 알렸다.

매주 금ㆍ토ㆍ일 바둑TV에서 생중계된 16강은 12월 24일 한국 랭킹 1ㆍ2위 박정환 9단과 신진서 8단이 각각 박건호 2단과 박종훈 9단을 꺾고 8강에 오른데 이어 29일 이동훈 9단과 설현준 3단, 30일 변상일 6단과 송지훈 3단이 8강에 올랐고, 31일 강승민 5단과 박현수 초단이 8강행 막차에 올랐다.

8강 대국은 6일 이동훈 9단과 신진서 8단의 빅매치를 시작으로 7일 설현준 3단 vs 송지훈 3단, 13일 박정환 9단 vs 변상일 6단, 14일 강승민 5단 vs 박현수 초단의 대결로 이어진다.

8강 첫 경기을 벌일 이동훈 9단과 신진서 8단의 상대전적은 신진서 8단이 3승으로 앞서 있다. 설현준 3단은 송지훈 3단에게 1승, 박정환 9단은 변상일 6단에게 4승으로 앞서 있고, 강승민 5단과 박현수 초단은 첫 대결이다.

2017 크라운해태배의 8강부터 결승 대국은 매주 토ㆍ일 저녁 6시 30분부터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하는 ‘2017 크라운해태배’의 제한시간은 피셔방식(시간누적제)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우승 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1200만원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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