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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치홍ㆍ김세현ㆍ최진원ㆍ곽원근ㆍ양민석, 일반입단대회 통과

등록일 2020.01.223,176

▲5인의 새내기 프로기사(왼쪽부터) 양민석ㆍ김세현ㆍ주치홍ㆍ곽원근ㆍ최진원 초단
▲5인의 새내기 프로기사(왼쪽부터) 양민석ㆍ김세현ㆍ주치홍ㆍ곽원근ㆍ최진원 초단

주치홍(25)ㆍ김세현(21)ㆍ최진원(21)ㆍ곽원근(21)ㆍ양민석(18) 등 5명이 새내기 수졸(守拙‧초단의 별칭)이 됐다.

주치홍과 곽원근은 2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45회 입단대회(일반) 본선 8강에서 2승으로 가장 먼저 입단을 확정지었다. 22일 오전 10시에 속행된 3국에서 김세현과 양민석이 2승 1패로 입단에 성공했으며, 최진원이 입단결정 최종국에서 박신영을 꺾고 마지막 입단티켓을 거머쥐었다.

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 출전경력이 있는 주치홍 초단은 “그동안 바둑을 즐기면서 두고 싶었는데 입단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그러지 못했다”면서 “앞으로는 바둑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제5회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과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에 출전했던 김세현 초단은 “항상 입단대회 32강 근처에서 탈락해 이번에도 입단할거라 생각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면서 목표를 만들어나가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과 제3회 안동시 참저축은행배 프로아마오픈전 본선 64강에 진출한 바 있는 최진원 초단은 “32강과 16강을 2승 1패로 통과하고, 8강에서도 최종국까지 가는 등 매우 힘들게 입단해 더 기쁜 것 같다”면서 “양천대일 김희용 원장님과 이분옥 사모님, 도장 사범님들에게 감사하다. 1차 목표는 KB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마랭킹 6위에 랭크되어 있던 곽원근 초단은 2017ㆍ2019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통합예선과 제23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통합예선에 출전했다. 곽 초단은 “입단공부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여러 사범님들의 격려 덕분에 입단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계속 열심히 공부해 승부사로 살아남는 것이 목표”라는 포부를 전했다.

이번 입단자 중 유일하게 현역 한국기원 연구생 소속이었던 양민석 초단은 “기분이 좋긴 하지만 아직 입단한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 “이전까지 목표였던 입단을 이제 막 이뤄, 앞으로의 목표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워봐야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주치홍ㆍ김세현ㆍ최진원ㆍ곽원근ㆍ양민석 초단의 입단으로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378명(남자 307명, 여자 71명)으로 늘었다.
입단한 5명의 인적사항은 다음과 같다. 

주치홍(朱治洪)
출 생 : 서울
생년월일 : 1994년 10월 25일
가족관계 : 주현성ㆍ박순금 씨의 외동
소속도장 : 한종진바둑도장
지도사범 : 조한승 9단, 한상훈 8단, 김세동ㆍ한웅규 7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한종진 9단

김세현(金世炫)
출 생: 경기도 안산
생년월일 : 1998년 4월 12일
가족관계 : 김경우ㆍ최은정 씨의 1남 1녀 중 첫째
소속도장 : 충암바둑도장
지도사범 : 류동완 4단
기 풍 : 실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세돌 9단

최진원(崔晉源)
출 생: 인천
생년월일 : 1998년 5월 2일
가족관계 : 최용준ㆍ이종옥 씨의 외동
소속도장 : 양천대일바둑도장
지도사범 : 이용수 8단, 이호범 6단
기 풍 : 두터운바둑
존경하는 프로기사 : 이창호 9단

곽원근(郭圓根)
출 생: 서울
생년월일 : 1998년 5월 13일
가족관계 : 곽영복ㆍ이혜진 씨의 2남 1녀 중 막내
소속도장 : 충암바둑도장
지도사범 : 유창혁 9단, 류민형 6단, 류동완 4단
기 풍 : 두터운기풍
존경하는 프로기사 : 류동완 4단 

양민석(楊民錫)
출 생: 경기도 안양
생년월일 : 2001년 3월 18일
가족관계 : 양치민ㆍ장필자 씨의 1남 1녀 중 막내
소속도장 : 장수영바둑도장
지도사범 : 박병규 9단, 이춘규 7단, 박영롱 4단
기 풍 : 두터운 전투형
존경하는 프로기사 : 양딩신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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