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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영림프라임창호 창단 첫해 우승 견인...MVPㆍ다승상 2관왕

등록일 2025.05.30412

▲창단 첫해 우승을 차지한 영림프라임창호의 단체 기념사진.
▲창단 첫해 우승을 차지한 영림프라임창호의 단체 기념사진.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가 30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스물두 번째 시즌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기원 한상열 부총재를 비롯해 서순탁ㆍ권준수 이사,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장과 수상팀 및 관계자, 대학생 서포터즈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시즌을 돌아보는 영상으로 시작해 개인전과 단체전 시상, 축하 영상, 기념촬영 등으로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개인상의 꽃인 MVP는 신생팀 영림프라임창호의 주장 강동윤 9단이 수상했다. 강동윤 9단은 기자단(50%)과 온라인(50%)으로 진행된 투표에서 83.66%의 압도적 지지율로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리그 11승 3패로 다승왕에 오른 강동윤 9단은 팀의 후반기 반등을 이끌었으며, 챔피언결정전 2차전 주장 맞대결에서도 승리해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24-25시즌 MVP에 오른 강동윤 9단.

2011년 포스코LED 소속으로 정규리그 MVP와 다승상을 동시 수상했던 강동윤 9단은 14년 만에 2관왕에 올라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2관왕에 오른 강동윤 9단에게는 MVP 상금 1000만 원과 다승상 상금 500만 원이 전달됐다.

데뷔 1년 차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신인상은 원익의 용병 진위청 8단이 차지했다. 진위청 8단은 정규리그 4승 2패, 포스트시즌 2승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선보이며 상금 300만 원을 획득했다.

단체 시상에서는 우승팀 영림프라임창호가 상금 2억 5000만 원을, 준우승팀 마한의 심장 영암이 상금 1억 원을 각각 수상했다. 창단 첫해 팀을 우승으로 이끈 박정상 감독은 감독상을 수상하며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영림프라임창호는 전반기 부진을 털고 후반기 7승 1패, 정규리그 9승 5패로 1위를 차지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마한의 심장 영암을 상대로 시리즈 전적 2-0 완승을 거두며 퍼펙트 우승을 달성했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수상자(팀) 명단
- 다승상 : 강동윤(영림프라임창호)
- 신인상 : 진위청(원익)
- MVP : 강동윤(영림프라임창호)
- 우승 : 영림프라임창호(감독 박정상ㆍ강동윤ㆍ박민규ㆍ송지훈ㆍ강승민ㆍ박진영ㆍ당이페이)
- 준우승 : 마한의 심장 영암(감독 한해원ㆍ안성준ㆍ설현준ㆍ박영훈ㆍ심재익ㆍ조한승ㆍ쉬하오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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