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더메리든 오픈, 대진추첨식 완료... 본격 경쟁 시작!
더메리든 오픈의 첫 번째 대회가 대진추첨식으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jpg)
1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 1층 라운지에서 2025 더메리든 오픈 본선 대진추첨식이 열렸다. 대진추첨식에는 개인 후원자 김성만 블리츠 인베스트먼트 회장을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임설아 K바둑 전무 등 관계자 및 참가 선수들이 자리했다.
김성만 블리츠 인베스트먼트 회장은 “더메리든 오픈을 음식에 비유하면 새로 개발된 신메뉴다. 프로기사에게는 부담 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고, 아마추어에게는 계급장을 떼고 겨뤄볼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선 시작까지 남은 한 달간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승부로 최고의 대회를 만들어 달라”며 새로운 대회의 출발선에 선 참가자들에게 격려를 건넸다.
.jpg)
▲참가 선수들에게 격려를 건넨 김성만 블리츠 인베스트먼트 회장.
이번 더메리든 오픈 예선은 총 129명의 참가자가 프로 남자 시니어ㆍ프로 여자ㆍ아마추어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각 8명씩 24명이 본선행을 확정했다. 여기에 시드를 부여받은 8명이 합류해 32강 대진을 완성했다.
대진 추첨 결과 목진석 9단과 최규병 9단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유창혁 9단과 권효진 8단, 스미레 4단과 이현욱 9단 등이 32강에서 맞붙게 됐다. 아마 랭킹 1위 김정선은 허서현 5단과 16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32강부터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결승은 3번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블리츠 인베스트먼트의 김성만 회장의 개인 후원으로 진행되며, 웨딩업체 더메리든에서 협찬하고 한국기원에서 주최ㆍ주관하는 2025 더메리든 오픈의 우승 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