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서, 광주대회 최강부 우승으로 마지막 전국대회 티켓 획득
.jpg)
부라보콘 바둑대회가 광주를 끝으로 지역 순회를 모두 마쳤다.
.JPG)
어린이 바둑 보급과 활성화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광주대회가 20일 광주광역시 문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해 장계상 광주광역시바둑협회장, 최동규 광주광역시바둑협회 부회장, 신철호 전라남도바둑협회 전무이사 등이 참석해 호남 지역 바둑 꿈나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의 축사.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이런 대회를 열어주신 해태아이스에 감사하다. 바둑은 두뇌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포츠다. 참가한 모든 어린이가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의 마지막 지역 순회 대회인 광주대회에는 호남(광주ㆍ전남ㆍ전북) 지역 초등학생 및 미취학 어린이를 포함, 11개 부문에서 700여 명이 참가해 지역 바둑 강자를 가렸다.
그 결과 최강부에서 황준서(여수웅천초)가 서민승(신흥초)을 꺾고 마지막 전국대회 티켓을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호남대회에서 우승하며 전국대회로 향했던 황준서는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전국대회에 재도전하게 됐다.
이로써 모든 지역 순회를 마친 부라보콘 어린이 바둑대회는 오는 11월 1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전국대회를 열고 최강자를 가린다.
서울에는 각 지역(대구ㆍ부/울/경ㆍ강원ㆍ충청ㆍ광주) 최강부 우승자 5명과 전국대회 최강부 예선에서 선발한 11명이 16명이 본선 토너먼트로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본선 16강의 모든 경기는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중계된다.
모든 지역대회의 제한 시간은 최강부에만 각자 5분에 초읽기 20초 3회가 주어지며, 이외 부문은 계시기 없이 진행한다.
해태아이스가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ㆍ주관하며, 대한바둑협회가 협력하는 제2회 부라보콘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최강부의 우승 상금은 1000만 원, 준우승 상금 5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