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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바둑 80주년 기념 바둑축제 열려

등록일 2025.11.09421

▲다양한 부문으로 열린 어린이 대회 전경
▲다양한 부문으로 열린 어린이 대회 전경

현대바둑 80주년을 맞이해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축제가 열렸다. 
8~9일 이틀간 한국 현대바둑 80주년 기념 바둑축제가 한국기원에서 개최됐다. 
성인부와 어린이부로 나뉘어 열린 바둑대회에는 150여 명의 바둑 팬들이 참가하여 개인전과 단체전, 페어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기량을 겨뤘다. 
그 결과, 8일에 열린 동호인 개인전 부문에서는 한정석 씨가 우승을 차지했고 오픈 페어 부문에서는 이재환·양재영 페어가, 13줄 부문에선 정세희 씨가 1위의 기쁨을 누렸다.어린이 부문이 열린 9일에는 9줄 부문에서 서준희 어린이가, 13줄 부문에선 정지우 어린이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순장바둑 부문에서는 최선우 어린이가 1위를 차지했다.   

한편 ‘바둑축제’를 표방한 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함께 열려 화제가 됐다. 9일 오전에는 ‘AI시대 바둑의 발전과 보급’을 주제로 바둑 평론가 및 AI 전문가들과 방청객이 함께하는 80주년 기념 대담회가 열렸다. 바둑 전문가들과 팬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은 바둑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됐다.   대회가 끝난 이후에는 박지은 9단 사인회가 열렸고, 이어 바둑 골든벨, 사활 챌린지 등 이벤트가 잇달아 진행되며 어린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행사를 총괄한 관계자는 “현대바둑이 8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바둑 팬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의미를 담아 오늘만큼은 승부를 떠나 바둑 팬들과 어린이 꿈나무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행사가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한국 현대바둑 80주년 기념 바둑축제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다. 

▲ 'AI시대 바둑의 발전과 보급'을 주제로 열린 80주년 기념 대담회

▲ 어린이 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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