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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완주 로컬푸드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성황리 개최

등록일 2025.11.29419

▲2025 완주 로컬푸드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장 전경
▲2025 완주 로컬푸드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장 전경

청정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의 고장, 완주군에서 '2025 완주 로컬푸드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29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레전드리그 수소도시 완주 김기헌 감독, 이창호 9단, 심판을 맡은 이지현 · 현미진 5단이 참석했고,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 등 450여 명이 함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에서 어린이 바둑대회를 열게 돼 기쁘고 어린이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아이들이 바둑을 통해 성장하고, 인생도 바둑도 모두 완생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번 대회는 최강부, 유단자부, 곶감부, 딸기부, 초급부, 유치부 등 총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고, 참가 어린이들은 기력과 학년에 맞춰 출전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학부모 오목·알까기 대회, 바둑로봇과 교육용 바둑게임 ‘레전드 오브 바둑’ 체험존, 사활 퀴즈 이벤트 등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창호 9단 사인회에는 긴 대기 줄이 이어질 만큼 큰 인기를 모았다.

최고 기력의 선수들이 맞붙은 최강부에서는 박정후(동작초 5)가 안준후(글벗초 6)를 제치고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각 부문별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상장이 수여됐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2025 완주 로컬푸드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고 완주군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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