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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 첫 입신 최강… 맥심배 시상식서 우승컵 품에 안아

등록일 2026.04.20263

▲박정환 9단을 꺾고 맥심배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
▲박정환 9단을 꺾고 맥심배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

20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코스모스&바이올렛 홀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는 후원사 동서식품 김광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와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조한승 프로기사협회장, 우승자 변상일 9단, 준우승자 박정환 9단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은 오프닝과 대회 경과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축사, 시상, 수상자 인터뷰, 기념 촬영, 건배 제의,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대회 기간 내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준 모든 선수들과 변상일, 박정환 9단께 감사의 말씀 전한다”라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의 영예는 변상일 9단이 차지했다. 변상일 9단은 지난 4월 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21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로 우승을 확정했다. 맥심커피배 첫 결승에 올라 첫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은 여덟 번째 도전 끝에 대회 정상에 섰다.

변상일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안국현 9단, 김은지 9단, 박민규 9단, 김명훈 9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박정환 9단마저 2승 1패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준우승한 박정환 9단은 윤준상 9단, 강유택 9단, 송지훈 9단, 신진서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상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우승 변상일 9단,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 준우승 박정환 9단
시상식에서 김광수 동서식품 대표는 우승한 변상일 9단에게 트로피와 7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준우승한 박정환 9단에게 트로피와 3000만 원의 준우승 상금을 수여했다. 

변상일 9단은 “첫 결승에 올라왔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라며 “박정환 9단과 첫 결승전이었는데 카누를 마시며 준비한 게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7년간 대회를 후원해주신 동서식품과 바둑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승 소회를 전했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지난 1월 5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약 석 달 동안 이어졌으며, 결승 2국은 스튜디오에서 벗어나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려 대회만의 전통을 이어갔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피셔)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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