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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준우승… 31회 LG배 시상식 열려

등록일 2026.06.17225

▲우승자 왕싱하오 9단(왼쪽)과 준우승자 신민준 9단 기념촬영
▲우승자 왕싱하오 9단(왼쪽)과 준우승자 신민준 9단 기념촬영

- 신민준, 결승서 왕싱하오에 종합전적 1-2로 패하며 준우승
- 왕싱하오는 우승상금 3억 원, 신민준은 준우승상금 1억 원 획득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시상식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조선일보사 정동별관 1층 조이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는 조선일보 홍준호 대표이사 발행인, 박은호 문화사업단장, ㈜LG 정정욱 부사장,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중국선수단 위빈 단장이 참석해 우승자와 준우승자를 축하했다.

우승 시상은 조선일보 홍준호 대표이사 발행인이, 준우승 시상은 ㈜LG 정정욱 부사장이 맡았다. 우승자 왕싱하오 9단에게 우승 트로피와 상금 3억 원이, 준우승자 신민준 9단에게 준우승 트로피와 상금 1억 원이 각각 수여됐다.

우승자 왕싱하오는 “LG배 첫 우승을 달성해 매우 기쁘고 스스로도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라며 “관심을 가지고 응원을 보내주신 바둑 팬들께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좋은 내용의 바둑을 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준우승자 신민준은 “사상 첫 2연패를 하기엔 제가 실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라며 “LG배 두 번의 결승전으로 많은 부분을 배웠고, 더 노력해서 다시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지난 14일부터 전북 전주시 한옥호텔 왕의지밀에서 열린 제31회 LG배 결승 3번기는 디펜딩 챔피언 한국의 신민준 9단과 중국의 왕싱하오 9단의 대결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 LG배 30년 역사상 첫 개인 2연패에 도전했던 신민준은 결승 1국에서 승리하며 먼저 앞서갔지만, 2국과 3국을 왕싱하오에게 내주며 종합전적 1-2로 준우승했다.

앞서 4강에서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꺾고 결승에 오른 왕싱하오는, 결승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신민준을 제치고 생애 첫 LG배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 세계대회 두 번째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조선일보사가 주최하고 LG가 후원하는 제31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의 우승상금은 3억 원, 준우승상금은 1억 원이다. 본선 제한시간은 각자 3시간에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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