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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레, 이적 후 첫 여자 랭킹 톱3 진입

등록일 2026.08.053,196


- 7월 한 달간 51점 보태며 오유진과 자리바꿈
- 신진서 80개월 연속 1위…농심신라면배 대표 안성준 5위 도약
- 김세동 입신 등극 등 16명 승단


일본 출신 스미레 6단이 한국 이적 후 처음으로 여자 랭킹 톱3에 진입했다.

스미레는 7월 한 달간 10승 3패를 기록하며 랭킹점수 51점을 보탰다. 9317점으로 8월 랭킹 전체 62위, 여자 3위에 오른 스미레는 오유진 9단과 자리를 맞바꿨다. 2024년 4월 한국에서의 첫 랭킹을 217위로 시작한 스미레는 2년 4개월 만에 155계단을 뛰어오르며 자신의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8월 여자 랭킹에서는 최정 9단이 2개월 연속 1위를 지킨 가운데 김은지 9단과 스미레 6단, 오유진ㆍ김채영 9단이 뒤를 이으며 여자 정상권을 형성했다.

‘절대 강자’ 신진서 9단은 80개월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신진서는 ‘쎈수학ㆍ한경 기신전’에서 바둑 인공지능(AI) 카타고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했지만, 비공식 대국으로 랭킹 계산에서 제외돼 점수에는 변동이 없었다.

박정환ㆍ신민준ㆍ변상일 9단이 변동 없이 2∼4위를 지킨 가운데, 농심신라면배 대표로 선발된 안성준 9단이 다섯 계단 상승하며 5위에 올랐다. 강동윤 9단은 한 계단 내려간 6위에 자리했고, 이지현ㆍ김지석 9단은 지난달과 같은 7ㆍ8위를 유지했다. 김명훈 9단은 세 계단 하락한 9위, 홍성지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10위를 기록하며 상위 10위권을 형성했다.

7월에는 6개 대회에서 예선이 열리는 등 총 1022대국이 펼쳐져 랭킹에도 많은 변화가 나타났다. 김유찬 2단과 최윤상ㆍ전종찬ㆍ윤희우 초단이 대국 수 기준을 충족하며 공식 랭킹에 진입했으며, 1년 이상 휴직했던 기사 중 12명이 대국을 재개해 랭킹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김세동 8단은 제28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예선에서 최서비 2단에게 승리하며 9단 승단에 필요한 누적점수 240점을 채워 입신에 등극했다. 이 밖에도 김창훈ㆍ김승진 7단이 8단으로 승단하는 등 모두 16명의 승단자가 탄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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