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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스미레 꺾고 수협은행배 결승 첫 승…초대 우승 향해 순항

등록일 2026.10.27270

▲김은지 9단(오른쪽)이 스미레 6단과의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결승에서 선승을 거뒀다.
▲김은지 9단(오른쪽)이 스미레 6단과의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결승에서 선승을 거뒀다.

-김은지, 결승 5번기 1국 승리하며 종합전적 1-0으로 앞서
- 스미레 상대 8전 전승 기록…여자랭킹 1위 위력 과시
- 27일 오후 1시 결승 2국…우승상금 1억 원 놓고 재격돌

김은지 9단이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결승 첫 대국에서 승리하며 초대 우승을 향해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결승 5번기 1국에서 김은지 9단이 스미레 6단에게 23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올렸다.

전투를 즐기는 두 기사답게 대국은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시작했다. 좌하 전투에서 스미레가 우세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오히려 요석을 상대에게 제공하며 승기가 김은지에게 넘어갔다. 이후 김은지는 스미레의 추격을 따돌리고 완벽한 내용으로 첫 승을 쟁취했다.

이날 승리로 김은지는 결승 5번기에서 종합전적 1-0으로 앞서며 초대 챔피언 등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으며, 스미레와의 상대전적에서도 8전 전승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여자랭킹 1위 김은지는 랭킹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한 뒤 16강에서 최서비 2단, 8강에서 김채영 9단, 4강에서 허서현 5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스미레는 16강에서 김민서, 8강에서 최정 9단, 4강에서 오유진 9단을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첫 대국에서 김은지에게 패하며 반격을 노리게 됐다.

결승 2국은 27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결승은 5번기로 진행되며 먼저 3승을 거두는 선수가 초대 우승컵을 차지한다.

Sh수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억 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매수 40초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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