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박정환, 최정 등 최강 국대팀 출동! 항저우 금빛 사냥에 나선다!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바둑 종목 일정: 9월 24일~10월 3일
-바둑 종목 일정: 9월 24일~10월 3일
4년을 주기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종합 스포츠 제전,
아시안 게임이 오는 9월 23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드디어 막을 올립니다!
원래는 지난해 9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1년이 연기되어 2023년 9월 다시금 시작을 알리게 된 것인데요.
2010 광저우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던 '바둑'이 무려 13년 만에
이번 제19회 항저우 대회에서 또다시 정식 종목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으로
세계 바둑계를 휩쓸고 있는 한국 기사들의 대회 출전 소식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대한민국은 아시안게임 바둑 전 종목(남자단체, 여자단체, 혼성페어)에서
금메달을 석권하며 저력을 보여준 바 있는데요. 어김없이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금빛 물결을 일어낼 수 있을지,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진서, 박정환, 최정 등 최강 국대 팀이 나가신다!
지난 8월 11일, 남녀 아시안게임 바둑 국가대표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선수촌에 입성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앞선 4박 5일 합동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왼쪽부터 이지현, 김명혼, 신민준, 변상일, 신진서, 목진석(감독), 최정, 오유진
미디어데이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팀 성적을 위해 준비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한국 국대들의 압도적인
실력을 언급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는데요.
※바둑 국가대표 기자회견 현장 중계 다시보기
https://youtu.be/m4Vgttt16OU
https://youtu.be/m4Vgttt16OU
이번 대회 국대 선수들은 총 10명으로 남자 선수에는
신진서,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이지현, 김명훈
그리고 여자 선수에는 최정, 오유진, 김채영, 김은지 등이 대한민국을 대표합니다.
랭킹 시드와 지난해 치렀던 국대 선발전을 통해 대표 선수단을 꾸린 것인데요.
또한 올해 처음 열리게 된 남자 개인전에는 랭킹 1위로 우선 선발된 신진서와 선발전을 뚫고
오른 최후의 1인 박정환이 출전합니다.
특히 신진서는 지난 8월 '바둑 올림픽'이라 불리는 응씨배에서 우승을 거두며
세계 바둑에 또 다시 저력을 보여주었고요.
또 박정환은 이번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한 아시안게임 경험자이자 맏형으로서 역할도 기대되는 바인데요.
그들을 포함해 현재 국내 바둑을 넘어 세계 바둑에서 위상을 떨치고 있는 최고 기사들의 활약을 기대해주세요!
제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대회 일정은 9월 24~28일(남자 개인전), 9월 29~10월 3일(남/여 단체전) 기간동안 진행됩니다.
광저우 대회의 금빛 물결을 잇는다!
2010년, 바둑을 정식 종목으로 처음 채택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은 금메달 싹쓸이를 했는데요. 당시 한국 바둑국대팀 성적은 총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로 남/녀 단체전과 혼성 페어 등 전 종목 금메달을 석권하며 주최국 중국을 따돌린 것은 물론 일본과 대만을 압도하는 성적을 냈습니다.
당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기사에는 바둑 전설 이창호를 포함해 이세돌, 조한승, 최철한, 강동윤, 박정환 그리고 여자기사는 조혜연, 이민진, 김윤영, 이슬아 등이 있고, 그들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 것인데요. 특히 박정환과 이슬아 두 선수는 혼성 페어 종목에서도 함께 금메달을 따내며, 나란히 2관왕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올해 펼쳐지는 항저우 대회에는 혼성 페어 대신 남자 개인전이 포함돼, 남녀 단체전과 남자 개인전 등 총 3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하게 됩니다. 지난 광저우 대회를 이어 이번 항저우에서도 금빛 물결을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바인데요. 바둑 강국 대한민국의 자랑인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가의 명운을 걸고 투혼의 승부를 펼칠 수 있도록 바둑TV와 함께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