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사와 리나 포문·김경은 결정타! 영천, 보령 꺾고 시즌 첫 승
18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7라운드 3경기에서 영천 명품와인이 OK만세보령을 2-1로 제압하며 값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것은 후지사와 리나였다. 이슬주를 상대한 후지사와 리나는 초반 과감한 강수를 던지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슬주가 반격하는 대신 한발 물러서면서 주도권은 자연스럽게 리나에게 넘어갔다.
흐름이 넘어간 이후 이슬주가 여러 차례 승부수를 던지며 반전을 노렸지만, 후지사와 리나의 빈틈없는 대응에 막혔다. 안정적인 내용으로 승리를 거둔 후지사와 리나는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기며 다시 한번 영천 명품와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김경은이었다. 김다영과 맞붙은 김경은은 초반 팽팽한 흐름 속 벌어진 우변 전투에서 점수를 따내며 앞서 나갔다. 이어 중반에도 유연하고 깔끔한 처리를 선보이며 승리를 굳혀가는 듯했지만, 김다영의 매서운 추격에 허용하며 순식간에 바둑은 미세한 계가 승부로 바뀌었다.
극미한 형세 속에서 잠시 승부의 추가 흑 쪽으로 기우는 듯했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김다영에게 결정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김경은이 한 집 반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와 상반되게 올 시즌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던 김경은은 가장 중요한 순간 값진 승리를 따내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완성했다.

3국에서는 OK만세보령의 김민서가 박태희를 꺾고 한 판을 만회했다. 김민서는 초반부터 의욕적인 작전을 펼치며 힘 있게 판을 주도했다. 중반 무렵 비세를 의식한 박태희가 상대 대마를 잡으러 가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흑 대마의 안형이 워낙 풍부했다. 김민서가 침착하게 대마를 타개하며 완승의 내용을 기록했다.

이번 승리로 영천 명품와인은 길었던 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후지사와 리나가 경기마다 흔들림 없는 내용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김경은이 결정적인 순간 승부를 마무리하며 후반기 반등의 가능성을 밝혔다.
반면 OK만세보령은 김민서가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앞선 두 판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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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 56경기, 168국)로 3판 다승제로 치러지며,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1억 원, 준우승은 6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3위는 4000만 원, 4위는 2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매 라운드 승자에게는 180만 원, 패자에게는 6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매주 목·금·토·일 바둑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1·2국은 오후 7시, 3국은 오후 8시 30분 시작한다. 장고 1국은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 2·3국은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의 피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한 것은 후지사와 리나였다. 이슬주를 상대한 후지사와 리나는 초반 과감한 강수를 던지며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슬주가 반격하는 대신 한발 물러서면서 주도권은 자연스럽게 리나에게 넘어갔다.
흐름이 넘어간 이후 이슬주가 여러 차례 승부수를 던지며 반전을 노렸지만, 후지사와 리나의 빈틈없는 대응에 막혔다. 안정적인 내용으로 승리를 거둔 후지사와 리나는 팀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기며 다시 한번 영천 명품와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 7라운드 3경기 2국 후지사와 리나와 이슬주의 복기 장면

▲ 후지사와 리나는 7라운드 중 4경기에 출전하며 4전 4승을 기록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김경은이었다. 김다영과 맞붙은 김경은은 초반 팽팽한 흐름 속 벌어진 우변 전투에서 점수를 따내며 앞서 나갔다. 이어 중반에도 유연하고 깔끔한 처리를 선보이며 승리를 굳혀가는 듯했지만, 김다영의 매서운 추격에 허용하며 순식간에 바둑은 미세한 계가 승부로 바뀌었다.
극미한 형세 속에서 잠시 승부의 추가 흑 쪽으로 기우는 듯했지만, 마지막 승부처에서 김다영에게 결정적인 실수가 나오면서 김경은이 한 집 반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와 상반되게 올 시즌 아쉬운 결과가 이어졌던 김경은은 가장 중요한 순간 값진 승리를 따내며 팀의 시즌 첫 승을 완성했다.

▲ 미세한 접전 끝에 결승점을 올린 영천 명품와인의 주장 김경은.
3국에서는 OK만세보령의 김민서가 박태희를 꺾고 한 판을 만회했다. 김민서는 초반부터 의욕적인 작전을 펼치며 힘 있게 판을 주도했다. 중반 무렵 비세를 의식한 박태희가 상대 대마를 잡으러 가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흑 대마의 안형이 워낙 풍부했다. 김민서가 침착하게 대마를 타개하며 완승의 내용을 기록했다.

▲ 김민서(오른쪽)가 박태희를 꺾고 OK만세보령의 영패를 막았다.
이번 승리로 영천 명품와인은 길었던 연패를 끊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특히 후지사와 리나가 경기마다 흔들림 없는 내용으로 팀의 중심을 잡아주고, 김경은이 결정적인 순간 승부를 마무리하며 후반기 반등의 가능성을 밝혔다.
반면 OK만세보령은 김민서가 마지막 대국에서 승리를 거뒀지만, 앞선 두 판을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 끝까지 침착하게 승부를 이어간 이슬주.

▲ 한때 승기를 잡았지만 종반 결정적인 실수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한 김다영.

▲ OK만세보령의 주장 김민서. 적극적인 작전으로 박태희를 제압하며 팀의 영패를 막았다.

▲ OK만세보령 팀 검토실.

▲ "언니 좋아" 김신영(왼쪽)과 후지사와 리나(오른쪽). 두 기사는 후지사와 리나가 최근 일주일 동안 한국에 머무는 동안 부쩍 친해졌다고 한다. 한편 김신영은 최근 2026 Sh 수협은행배 여자바둑 최강전 본선에 오른 바 있다.

▲ 7라운드 3경기 결과. 영천 명품와인 2-1 OK만세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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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현재 정규순위.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14라운드, 56경기, 168국)로 3판 다승제로 치러지며,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의 포스트시즌에서 최종 우승을 다툰다.
우승 상금은 1억 원, 준우승은 6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3위는 4000만 원, 4위는 2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와 별도로 매 라운드 승자에게는 180만 원, 패자에게는 60만 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NH농협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매주 목·금·토·일 바둑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며, 1·2국은 오후 7시, 3국은 오후 8시 30분 시작한다. 장고 1국은 각자 40분에 추가시간 20초, 속기 2·3국은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의 피셔 방식으로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