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준 '20년 만의 설욕', 일어서는 사이버오로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5R 3G
사이버오로, 더나은 문경에 2-1
한 팀은 선수선발식 직후 가장 탄탄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4라운드까지 1승3패. 다른 한 팀은 2023년 창단 원년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2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데다 이번 시즌도 2승2패.
팀 스토리만 봐도 이제부터의 1승 1승이 너무나 소중하고 목 마른 두 팀이 8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5라운드 3경기의 상대로 마주했다. 위의 서두에서 앞이 사이버오로, 뒤가 더나은 문경.

대진 또한 세 판이 1~3지명 동지명 대결로 짜여 외다리 결투 같았던 승부. 여기에 1국과 3국이 남여 성대결로 펼쳐져 흥미를 더해준 대결에서 사이버오로가 격전 끝에 2-1 승리를 끌어당겼다.
3지명 맞대결에서 이민진 9단이 김찬우 7단을 상대로 어렵게 가져온 선취점을 마지막 끝난 1지명 대결에서 김승준 9단이 조혜연 9단을 누르는 결승점으로 받쳤다. 더나은 문경은 2지명 대결에서 최규병 9단만이 승리.

레전드리그의 특이 사항 중 하나는 남여 대결 시 생애 첫 대면이거나 소시적 만나고 나서 긴 시간이 경과한 다음 재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날 마주한 김승준-조혜연 9단도 20년 만이었으니 사실상 첫 대결 같은 느낌이었을 테고, 김찬우 7단-이민진 9단은 이번이 첫 공식 대면이었다. 결과는 남여 1승씩.
사이버오로는 개막 3연패의 충격을 2연승으로 만회하며 움츠렸던 어깨를 일으켜 세웠다. 주전들의 면면만 놓고 보면 언제든 치고 올라올 수 있는 팀이기에 다른 팀들의 경계가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황. 더나은 문경은 최근의 연승 기세를 살리지 못하면서 2승 3패, 7위로 내려앉았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9일 수소도시 완주(3승1패)와 쏘팔코사놀 레드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개별 대진은 김수진-이성재(0:3), 권효진-김종수(5:2), 이창호-박지은(2:0, 괄호 안은 상대전적).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 이와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판 승자에게는 70만원, 패자에게는 40만원을 지급한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사이버오로, 더나은 문경에 2-1
한 팀은 선수선발식 직후 가장 탄탄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4라운드까지 1승3패. 다른 한 팀은 2023년 창단 원년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후 2년 동안 포스트시즌에 오르지 못한 데다 이번 시즌도 2승2패.
팀 스토리만 봐도 이제부터의 1승 1승이 너무나 소중하고 목 마른 두 팀이 8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5라운드 3경기의 상대로 마주했다. 위의 서두에서 앞이 사이버오로, 뒤가 더나은 문경.

▲ 검토를 함께 한 양 팀 감독. 사이버오로의 이기섭 감독(맨 앞 왼쪽)과 더나은 문경의 양상국 감독(맨 앞 오른쪽)은 60년 가까운 절친 사이로 얄궂음이 더해졌다.
대진 또한 세 판이 1~3지명 동지명 대결로 짜여 외다리 결투 같았던 승부. 여기에 1국과 3국이 남여 성대결로 펼쳐져 흥미를 더해준 대결에서 사이버오로가 격전 끝에 2-1 승리를 끌어당겼다.
3지명 맞대결에서 이민진 9단이 김찬우 7단을 상대로 어렵게 가져온 선취점을 마지막 끝난 1지명 대결에서 김승준 9단이 조혜연 9단을 누르는 결승점으로 받쳤다. 더나은 문경은 2지명 대결에서 최규병 9단만이 승리.

▲ 이민진 9단(오른쪽)이 역전을 허용한 다음 재역전으로 마무리한 2국. 끝나자 마자 큰 착각을 범한 곳으로 김찬우 7단의 손이 향했다.
레전드리그의 특이 사항 중 하나는 남여 대결 시 생애 첫 대면이거나 소시적 만나고 나서 긴 시간이 경과한 다음 재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이날 마주한 김승준-조혜연 9단도 20년 만이었으니 사실상 첫 대결 같은 느낌이었을 테고, 김찬우 7단-이민진 9단은 이번이 첫 공식 대면이었다. 결과는 남여 1승씩.
사이버오로는 개막 3연패의 충격을 2연승으로 만회하며 움츠렸던 어깨를 일으켜 세웠다. 주전들의 면면만 놓고 보면 언제든 치고 올라올 수 있는 팀이기에 다른 팀들의 경계가 여전히 만만치 않은 상황. 더나은 문경은 최근의 연승 기세를 살리지 못하면서 2승 3패, 7위로 내려앉았다.

▲ 2지명 대결에서 최규병 9단(오른쪽)이 상대전적의 열세(3승6패)를 극복하고 양건 9단을 꺾었지만 받쳐주는 주자가 없었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9일 수소도시 완주(3승1패)와 쏘팔코사놀 레드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벌인다. 개별 대진은 김수진-이성재(0:3), 권효진-김종수(5:2), 이창호-박지은(2:0, 괄호 안은 상대전적).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 이와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판 승자에게는 70만원, 패자에게는 40만원을 지급한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 제한시간 각 30분, 30초 초읽기 3회.

▲ 팀 순위.

▲ 4년 만에 복귀해 4승1패로 굳건함을 보여주고 있는 김승준 9단. 유일한 1패는 3라운드 때 이창호 9단에게 당한 것이다.

▲ 도장 운영하랴, 여자리그도 뛰랴, 몸이 열개라도 부족한 조혜연 9단. 여자리그 철원한탄강팀의 주전으로 9일 저녁 플레이오프 2차전이 예약돼 있다.

▲ 이날 목진석 해설자로부터 "여자 선수 가운데 역전 파워는 최고"라는 칭찬을 받은 이민진 9단. 이 9단 역시 현재 여자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있는 팽택브레인 소속으로 플레이오프 승자를 기다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