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준, 신인왕 트로피 받으며 최고 신예 등극
제4기 메지온배 오픈 신인왕전 시상식이 2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30층 주피터룸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주)메지온의 박동현 회장을 비롯해 한국기원의 강명주ㆍ오대식ㆍ양재호 이사, 양건 기사회장과 본선 8강 진출기사 등이 참석해 우승ㆍ준우승자인 신민준 4단과 박하민 초단을 축하했다.
(주)메지온 박동현 회장은 우승한 신민준 4단에게 800만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준우승한 박하민 초단에게 300만원의 준우승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신민준 4단은 14일 열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박하민 초단에게 15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1로 신인왕에 등극했다.
지난 3월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과 9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기사 등 모두 28명이 출전하며 예선에 돌입했던 제4기 메지온배 오픈신인왕전은 예선 통과자 13명과 시드자 3명이 16강 토너먼트를 벌여 신민준 4단을 우승자로 탄생시키며 막을 내렸다.
한편 시상식에 앞서 우승자 신민준 4단과 준우승자 박하민 초단 등 8강 진출자들이 박동현 회장을 비롯한 시상식 참석자들을 상대로 지도기와 다면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