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35개월 연속 1위 질주
‘고장난 브레이크’ 박정환 9단의 1위 질주는 35개월 연속 멈출 줄 몰랐다.
박정환 9단은 지난달에 비해 13점 하락한 9930점을 기록해 9755점의 이세돌 9단을 175점 차이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박9단은 제28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신진서 6단에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지만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에 진출하는 등 9월 한 달 동안 7승 3패를 기록했다.
한편 3승 4패에 그친 이세돌 9단은 100위권 기사 중 가장 많은 점수인 59점을 잃었지만 2위를 지켜냈다. 신진서 6단은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서 준우승하는 등 6승 1패의 성적을 거둬 랭킹점수 9743점으로 2위 이세돌 9단을 12점 차이로 추격하며 3위에 올랐다.
10위권 기사들의 자리바꿈 싸움도 치열했다.
5전 전승의 김지석 9단은 2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고 박영훈 9단은 2계단 하락한 5위에 만족해야했다. 6위는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한 강동윤 9단이, 안성준 7단과 이동훈 8단은 지난달과 같이 각각 7위와 9위에 이름을 남겼다. ‘절친’ 최철한 9단과 원성진 9단은 서로 자리를 바꿔 각각 8위에 10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100위권에는 40위를 기록한 한승주 3단이 11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가장 큰 폭으로 랭킹이 상승했으며 강승민 5단은 가장 많은 65점을 얻어 31위에 올랐다. 또한 안정기 초단은 81위로 입단 1년 3개월 만에 랭킹에 진입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
박정환 9단은 지난달에 비해 13점 하락한 9930점을 기록해 9755점의 이세돌 9단을 175점 차이로 제치고 1위 자리를 지켰다. 박9단은 제28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신진서 6단에 패하며 우승이 좌절됐지만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16강에 진출하는 등 9월 한 달 동안 7승 3패를 기록했다.
한편 3승 4패에 그친 이세돌 9단은 100위권 기사 중 가장 많은 점수인 59점을 잃었지만 2위를 지켜냈다. 신진서 6단은 TV바둑아시아선수권에서 준우승하는 등 6승 1패의 성적을 거둬 랭킹점수 9743점으로 2위 이세돌 9단을 12점 차이로 추격하며 3위에 올랐다.
10위권 기사들의 자리바꿈 싸움도 치열했다.
5전 전승의 김지석 9단은 2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고 박영훈 9단은 2계단 하락한 5위에 만족해야했다. 6위는 지난달보다 한 계단 하락한 강동윤 9단이, 안성준 7단과 이동훈 8단은 지난달과 같이 각각 7위와 9위에 이름을 남겼다. ‘절친’ 최철한 9단과 원성진 9단은 서로 자리를 바꿔 각각 8위에 10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100위권에는 40위를 기록한 한승주 3단이 11계단 순위를 끌어올려 가장 큰 폭으로 랭킹이 상승했으며 강승민 5단은 가장 많은 65점을 얻어 31위에 올랐다. 또한 안정기 초단은 81위로 입단 1년 3개월 만에 랭킹에 진입했다.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새로운 한국랭킹은 레이팅 제도를 이용한 승률기대치와 기전 가중치를 점수화 해 랭킹 100위까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