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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학바둑한마당 성황리 종료

등록일 2016.10.121,212

▲2016 대학바둑 한마당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6 대학바둑 한마당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바둑 실력을 겨루며 즐기는 ‘2016 대학바둑 한마당’이 10월 8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최강부, 일반부, 초급부 3개 부문으로 치뤄진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34개 대학교 228명이 참여해 축제의 장을 이뤘다.

3인1팀 단체전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외국인 유학생 선수 참여 및 대학교간 연합팀 구성 등 국적과 대학을 불문하고 바둑을 통해 모두 함께 어우러졌다.

대국은 스위스리그 룰에 따라 5회전(초급부 4회전)으로 치러졌다. 제한시간 없이 초읽기 20초 3회 총호선제로 이루어진 최강부 경기에서는 한국 학생과 중국 유학생이 한 팀으로 참여한 명지대팀이 연세대팀과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우승을 차지했고, 제한시간 각 5분에 20초 3회 치수제로 진행된 일반부 경기에서는 3개 대학(명지대,배재대,영남대) 연합팀이 충남대팀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13줄바둑 치수제로 치러진 초급부에서는 충북대와 경찰대가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참여인원만큼 즐길거리도 풍성했다. 대국장 한편에 설치된 포토존에서는 전문사진작가가 사진 촬영 후 즉석에서 무료로 액자를 만들어 주었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개인별 기념품 및 다양한 경품이 참가자에게 돌아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였으며 대학바둑연맹(안윤정 회장, 가천대)이 협력하였다. 현장평가 위원이 참여한 ‘2016 대학바둑진흥사업’ 공단 현장평가 및 만족도조사도 함께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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