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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배 바둑대회, 사상 처음 21일 열려

등록일 2016.10.131,454

▲국회의장배 바둑대회가 대한민국 국회 사상 처음 열린다. 사진은 제2회 국회의원 친선바둑대회 전경
▲국회의장배 바둑대회가 대한민국 국회 사상 처음 열린다. 사진은 제2회 국회의원 친선바둑대회 전경

제1회 국회의장배 바둑대회가 대한민국 국회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다.

21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한옥 사랑재와 국회의원회원 3층 로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회의원 부문과 직원ㆍ초청자 부문으로 나눠 열린다.

국회는 과거 치열한 정쟁 중에도 바둑대회를 열어 소통을 도모하곤 했다.

제9대 때 윤제술 부의장은 아호를 딴 운제(雲齊)배 바둑대회를 열었고, 제21대 내무장관과 제3대부터 6선을 역임한 홍익표 의원도 아호로 이름한 우연(于淵)배 바둑대회로 화합을 북돋웠다. 1997년 1월에는 김상현 의원이 역시 아호를 딴 후농(後農)배 바둑대회를 연 바 있고 2000년대 이후에는 국회사무총장배 친선 바둑대회가 지속돼 작년에는 8월 31일 의정관에서 성료됐다.

국회의장 명의의 바둑대회는 이번이 처음으로 바둑대회의 규모를 키우고 격을 높였다. 그러나 개최일이 정기국회 기간 중임을 고려해 종일 대회가 아닌 가능한 시간, 일과후 등을 활용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대한민국 국회가 주최하고 국회기우회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승패는 별도로 가리지만 실력이 약한 참가자도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혔다. 시상도 1승자, 2승자, 3승자별로 가급적 많은 이들을 시상하도록 계획했다. 또한 국회의원은 물론, 각 기관ㆍ부처 직원들과 국회직 은퇴자, 출입기자까지 초청해 바둑을 즐기며 화합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18일까지, 5가지 정보(이름, 기력, 소속, 휴대폰 번호, 이메일)를 기재해 전화(02-784-2188), 팩스(02-788-0226), 이메일(andan@hanmail.net)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 부문

구분

대국

국회의원

유단자부

치수제

애호가부


의원 보좌직원


국회사무처 직원


초청자
(출입기자·직원OB)

최강조

총호선

치수제

갑조

을조

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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