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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째 맞은 김인국수배, 성황리에 마쳐

등록일 2016.11.061,401

▲'제10회 김인 국수배 국제 시니어 바둑 대회' 전경
▲'제10회 김인 국수배 국제 시니어 바둑 대회' 전경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바둑대회가 11월 5∼6일 이틀간 전라남도 강진군에 위치한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5일 열린 개막식에 김인 국수를 비롯해 박수철 강진부군수, 황호용 강진문화원장, 주기영 강진군바둑협회장, 곽민호 사이버오로 대표, 윤재경 여성연맹회장, 양상국 심판위원장, 오규철‧윤현석 9단, 이다혜 4단 심판위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사에서 김인 국수는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대회에 한결같은 관심을 가져주신 국내외 선수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 대회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지도편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중국, 일본 외에도 호주, 우크라이나 등 5개국에서 34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 개인전A‧B, 강진군민부 총 5개 부문으로 나눠 5라운드 스위스리그로 경쟁을 펼쳤다.

경쟁이 치열했던 남자단체전에서는 국수산맥팀이 5전 5승으로 4승1패를 한 일본의 카나가와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해 상금 300만원을 받았고, 여자단체전에서는 중국의 입신팀, 개인전A에서는 장부상 씨, 개인전B에서는 차의현 씨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남자단체전에서 우승한 국수산맥팀

국내와 해외선수단의 남녀 최고령자에게 주어지는 만수무강상은 해외부문에서 일본의 핫토리 테츠오(남자, 80세) 씨와 하세가와 카나미(여자, 71세) 씨가 받았고, 국내부문은 김수영(남자, 84세) 씨와 김점순(여자, 84세) 씨가 받았다. 해외 특별한 곳에서 참가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길동무상은 우크라이나에서 참가한 드미트리 야첸코 씨가 받았다. 드미트리 야첸코 씨는 이번 대회 개인전A부문에 참가해 3승2패로 선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윤현석‧양건‧고근태 9단, 서건우 7단, 김효정‧문도원 3단 등 6명의 프로기사가 참석해 식전 부대행사로 참가선수들에게 지도다면기를 펼쳐 열띤 호응을 받았다.

김인국수배 국제시니어 바둑대회는 강진군이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전라남도, 강진군이 후원하고 강진군체육회‧전라남도바둑협회‧강진군바둑협회가 협력했다.

▲입상자 단체사진."내년에 강진에서 다시 만나요!"

입상자 명단
 

개인전A

개인전B

남자단체전

여자단체전

우승

장부상

차의현

국수산맥

중국 입신

준우승

황원순

김명희

강진스타일

부산장미

3위

유경성

염동인

일본 카나가와

안양1

4위

한상길

김성국

경전선

부산동백

장려상

허정식

김형섭

김주섭

박계성

이학용

서부실

오스가 토시야스

압구정

일본 오비히로

중국 국제

연산기우회

광주1

군포3

중국 좌조

부산백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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