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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배 우승한 신민준, 푸드트럭 대절해 한턱 쐈다

등록일 2021.03.151,419

▲ 신민준 9단이 준비한 푸드트럭에 줄이 늘어선 모습
▲ 신민준 9단이 준비한 푸드트럭에 줄이 늘어선 모습

LG배에서 우승한 신민준 9단이 푸드트럭을 동원해 동료 프로기사들과 바둑 관계자들에게 통 큰 우승턱을 쐈다.

푸드트럭 옆에는 'LG배 세계바둑챔프 신민준이 쏩니다', '한국 바둑 다시 날다, 축! 농심신라면배 우승!!!'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엑스배너를 세워 우승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신민준 9단


우승턱을 쏜 신민준 9단은 "우승 후 동료기사들과 한국기원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면서 "야외에서 더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드실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푸드트럭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민준 9단은 2월 4일 막을 내린 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중국의 커제 9단에게 승리하며 종합전적 2-1로 메이저 세계대회 첫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10월 13일부터 지난달 2월 25일에 걸쳐 열린 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중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홍기표 · 신민준 9단이 각각 1승씩을 거뒀고 신진서 9단이 막판 5연승으로 우승을 결정지으며 3년 만에 통산 13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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