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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섯 번째 GS칼텍스배 본선 레이스 시동

등록일 2021.03.30903

▲제26기 GS칼텍스배 서전을 장식하게 될 나현 9단(왼쪽)과 설현준 6단
▲제26기 GS칼텍스배 서전을 장식하게 될 나현 9단(왼쪽)과 설현준 6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26기 GS칼텍스배 본선 개막전이 내달 1일 나현 9단과 설현준 6단의 맞대결로 막이 오른다.

2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본선은 전기시드 4명(신진서·김지석·강동윤·박정환)과 후원사 시드(백홍석), 그리고 예선을 돌파한 19명이 참가한다. 전기시드 4명과 상위랭커 4명(변상일·안성준·원성진·이창석)이 16강에 직행하고 나머지 16명이 먼저 24강전을 치른다.

개막전에서 맞서는 나현 9단과 설현준 6단의 상대전적은 3승 2패로 나현 9단이 앞서 있다.

두 사람은 신예 등용문으로 불리는 크라운해태배에서 한 차례씩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지난해 1월 3회 크라운해태배 16강에서 나현 9단이 승리한 것이 가장 최근 대결이었다.

대회 첫 4연패에 도전하는 신진서 9단은 GS칼텍스배 본선 13연승을 달리는 중으로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신진서 9단은 23기 결승에서 이세돌 9단을 3-2로 꺾었고, 24~25기 대회에서는 김지석 9단에게 내리 3-0으로 승리했다.

2년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김지석 9단도 우승 후보 중 한명이다. 김지석 9단은 두 번 모두 신진서 9단의 벽에 막혀 우승을 놓쳤지만 18~19회 대회 정상에 오르는 등 GS칼텍스배와 인연이 깊다.

16회 대회 우승자인 랭킹 2위 박정환 9단도 대회 두 번째 우승 출사표를 올렸다.

이번 대회는 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주 목, 금요일 오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매일경제신문, MBN,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6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은 제한시간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7000만원이며 준우승자는 3000만원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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