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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유빈·문민종, 미래의 별 우승컵 놓고 격돌

등록일 2021.03.311,162

▲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현유빈 4단(왼쪽)과 문민종 3단
▲ 결승에서 맞대결을 펼칠 현유빈 4단(왼쪽)과 문민종 3단

현유빈 4단과 문민종 3단이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제6회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 결승전이 내달 6일 서울시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현유빈 4단은 25일 열린 준결승에서 한우진 3단에게, 문민종 3단은 오병우 3단에게 각각 승리하며 결승 매치가 확정됐다.

현유빈 4단과 문민종 3단의 대결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2018년 제6기 하찬석 국수배 영재바둑대회 16강에서 현유빈 4단이 문민종 3단에게 불계승을 거둔 바 있다.

2002년생인 현유빈 4단은 올해가 대회 마지막 출전으로 32강에서 허서현 2단을 시작으로 16강 양유준 초단, 8강 이연 2단, 준결승에서 한우진 3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003년생인 문민종 3단은 32강에서 아마추어 이의현, 16강 박지현 초단, 8강 권효진 3단, 준결승에서 오병우 3단을 꺾고 올라왔다.

현유빈 4단이 미래의 별 마지막 출전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인지, 문민종 3단이 3년 전 패배를 설욕할지 판가름 날 결승전은 바둑TV에서 6일 정오부터 생중계한다.

미래의 별 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은 신예기사들에게 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지며 우승상금은 10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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