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석ㆍ최동은, 한 단씩 승단
이창석 7단과 최동은 초단이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이창석 7단은 3일 열린 제1기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전에서 이동훈 9단에게 승리하며 승단 누적점수 202점으로 8단으로 승단했다. 2020 크라운해태배 우승으로 특별승단한 지 5개월 만이다.
이창석 8단은 1996년생으로 현재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전과 명인전 본선에 올라있으며 LG배 본선, GS칼텍스배와 용성전 8강에 오르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대세남’, ‘바둑의 신’이라 불리는 이창석 8단은 7월 국내 랭킹 9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동은 초단은 2일 열린 제15회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예선에서 승리하며 누적점수 80점으로 2단으로 승단했다.
2001년 제20회 여류입단대회를 통해 프로에 입단한 최동은 2단은 제5회 여류명인전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 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시 1.5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2명)은 다음과 같다.
8단 : 이창석
2단 : 최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