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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준ㆍ김채영ㆍ서중휘 등 13명, 한 단씩 승단

등록일 2022.01.051,524

▲왼쪽부터 김채영, 설현준, 서중휘 7단.
▲왼쪽부터 김채영, 설현준, 서중휘 7단.

설현준ㆍ김채영ㆍ서중휘 6단이 ‘두루 갖추어 바둑의 요체를 터득했다’는 구체(具體ㆍ7단의 별칭)에 올랐다.

설현준 6단은 지난 16일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박정환 9단에게 승리를 거둬 누적점수 180점으로 7단 승단에 성공했다.

설현준 7단은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바둑메카 의정부 2지명으로 지난해 크라운해태배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삼성화재배 본선에 오르는 등 국내외 기전에서 활약 중이다.

오청원배 초대 챔피언 김채영 6단은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에서 김노경 2단에게 승리하며 누적점수 180.5점으로 7단 승단기준점수 180점을 넘겼다.

서중휘 6단은 GS칼텍스배 예선에서 백대현 9단에게 승리하며 승단점수 4점을 추가해 누적점수 182.5점으로 7단으로 승단했다.

한편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와 GS칼텍스배 예선을 통해 10명의 승단자가 더 탄생했다.

송규상 5단이 통유(通幽·6단의 별칭), 박진영ㆍ최광호ㆍ김윤영 4단이 용지(用智ㆍ5단의 별칭), 신재원ㆍ김상천ㆍ백현우ㆍ권효진 3단이 소교(小巧ㆍ4단의 별칭), 주치홍ㆍ곽원근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으로 각각 한 단씩 승단했다.

한국기원 승단규정은 종합기전(KB리그‧중국리그 포함)에서 승리 시 4점, 한국프로기사협회 리그에서 승리시 1.5점, 제한기전(신예ㆍ여자ㆍ시니어기전)에서 승리 시 1점을 부여한다.

승단자 명단(13명)은 다음과 같다.
7단 : 김채영ㆍ설현준ㆍ서중휘
6단 : 송규상
5단 : 박진영ㆍ최광호ㆍ김윤영
4단 : 신재원ㆍ김상천ㆍ백현우ㆍ권효진
3단 : 주치홍ㆍ곽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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