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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개막 준비 완료!

등록일 2022.07.021,226

▲제8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내프로 토너먼트’ 예선전이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펼쳐졌다.
▲제8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내프로 토너먼트’ 예선전이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펼쳐졌다.

‘국수의 고장’ 전라남도에서 펼쳐지는 제8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국내프로 토너먼트’ 본선 무대에 오를 32명의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닷새간 총 175명의 선수가 예선전에 출전해 경합을 벌인 결과 디펜딩챔피언 박영훈 9단을 비롯해 5회 대회 우승자 이지현 9단과 6회 대회 준우승자 한승주 9단, 최철한ㆍ이원영ㆍ윤준상ㆍ박진솔 9단 등 29명이 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오유진 9단과 김채영 7단이 각각 예선 결승에서 임진욱 2단과 김동엽 9단을 꺾고 본선에 이름을 올렸고, 신예기사 중에서는 박신영 3단과 허영락ㆍ양유준 2단이 국수산맥배 국내대회 첫 본선에 오르게 됐다.

본선은 32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랭킹시드를 받은 이창석 8단과 박건호 6단, 후원사 시드 1명이 합류해 예선 통과자 29명과 함께 우승 경쟁을 벌인다. 지난 6ㆍ7회 대회에서는 박영훈 9단이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 중이다. 

전라남도 신안군을 비롯해 영암군과 강진군에서 열리는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한국·중국·일본·대만이 참가하는 ‘세계프로최강전’과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이 참가하는 ‘국내프로 토너먼트’, 전국 아마추어 청소년이 출전하는 ‘전국청소년바둑대회’ 등 세 부문으로 열린다.

한편 지난 8∼10일 벌어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국내선발전에서는 김지석 9단과 원성진 9단이 각각 박건호 6단과 강동윤 9단을 꺾고 출전권을 획득했다. 

신진서ㆍ박정환ㆍ변상일 9단은 랭킹시드, 신민준ㆍ김명훈 9단은 국가대표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했다. 

강동윤 9단은 선발전 결승에서 고배를 마셨으나 후원사 시드를 받아 본선에 합류했다. 제8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는 전라남도, 전남교육청, 강진군ㆍ영암군ㆍ신안군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세계프로최강전’ 우승상금은 7500만 원, 준우승상금 2500만 원이며, ‘국내프로 토너먼트’의 우승상금은 2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30분,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본선 진출에 성공한 여자랭킹 2위 오유진 9단.

▲5회 대회 우승자 이지현 9단(왼쪽)은 예선 결승에서 이연 4단을 꺾고 본선에 올랐다.

▲최철한 9단(왼쪽 승)과 김성재 초단의 대국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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