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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관, 루키바둑리그 첫 MVP 선정

등록일 2022.08.08870

▲루키바둑리그 첫 MVP의 주인공 최정관 초단
▲루키바둑리그 첫 MVP의 주인공 최정관 초단

루키바둑리그가 다섯 번째 시즌 만에 첫 MVP를 선정했다.

6일 바둑TV를 통해 발표된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 전반기(1~4라운드) MVP는 꿈의도시의정부의 최정관 초단이 차지했다. 최정관 초단은 지난 6월 25일과 26일 열린 1~4라운드에서 유일하게 4전 전승을 거두며 팀을 정상에 올려놨다.

MVP는 각팀 감독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2명(소속팀 선수 최대 1명 포함)을 추천해 결정됐다. 최정관 초단은 15표의 유효표 중 6표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MVP의 영예를 안았다.

전ㆍ후반기를 나눠 시상하는 루키바둑리그 MVP는 후반기(5~12라운드)가 종료되는 9월 2명을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루키바둑리그 첫 MVP를 수상한 최정관 초단은 “어려운 판이 많았는데 전승을 해서 기분이 매우 좋다”는 소감과 함께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했던 2019시즌에 6연승까지 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더 힘을 내서 다승왕을 한번 노려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정관 초단에게는 상금 30만원과 조아바이톤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그동안 루키바둑리그는 시즌 최다승을 거둔 선수에게 다승상을, 타이틀 후원사에서 선정한 조아바이톤상을 시상했지만 MVP 시상은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한편 6일과 7일 5~8라운드까지 마친 결과, 6승 2패의 꿈의도시의정부와 여수 진남토건이 동률을 이뤘지만 개인승수에서 꿈의도시의정부가 17승으로 여수 진남토건에 3승 앞서며 1위를 달리고 있다.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는 내달 3일과 4일 9~12라운드가 열리며 같은 달 24일 13~14라운드를 끝으로 2022시즌의 막을 내린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2022 조아제약 루키바둑리그의 우승 상금은 2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다. 매 라운드는 3판 다승제의 오더제로 열리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40초 초읽기 3회씩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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