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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날, 다섯 돌 맞이 기념식 가져

등록일 2022.11.061,064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바둑의 날 기념식이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를 비롯해 서효석 대한바둑협회장, 한상열ㆍ윤승용 한국기원 부총재, 최종준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 한국바둑의 개척자 고(故) 조남철 선생이 1945년 서울 남산동에 한성기원을 세운 11월 5일을 2018년 법정기념일인 바둑의 날로 제정했다.

기념 영상물 상영을 시작으로 문을 연 기념식은 축사와 축하 영상, 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1시간 동안 열렸다. 또한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의 ‘바둑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에 바둑이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주인공인 표창 수상자들께 축하 인사를 드리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 말씀드린다”는 축사를 건넸다.

이어 단상에 오른 서효석 대한바둑협회장은 “대한민국 바둑의 성장과 발전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면서 “현대 사회에서 바둑은 단순한 게임을 넘어 지적 훈련, 역사성, 예술성, 인성교육 수단 등 마인드 스포츠로 부각되고 있다. 대한바둑협회는 바둑의 스포츠화, 학문화, 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바둑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바둑의 세계화와 보급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 이정재, 배우 서인국, 개그우먼 박나래 등 많은 유명인들도 바둑의 날을 맞아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유공자 표창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과 대한체육회 회장 표창,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표창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은 바둑문화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한 신안군과 합천군, 한화생명보험에 돌아갔다. 대한체육회 회장 표창은 박정채 전(前) IGF 회장과 강동윤 9단, 무궁화신탁 주식회사, 최종준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하근율 경북바둑협회장에게 수여됐다. 또한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표창은 김동녕 한세예스24 홀딩스 회장, 이철승 흥우건설 회장, 최영호 의정부시바둑협회장, 한미애 여성연맹 대구지부 고문, 김종민 신안군 주무관 등 5명에게 전달됐다.

제5회 바둑의 날 기념식은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공동 주최ㆍ주관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신안군, 합천군, 한화생명보험


대한체육회 회장 표창
박정채 전(前) IGF 회장, 강동윤 9단, 무궁화신탁 주식회사, 최종준 대한바둑협회 부회장, 하근율 경북바둑협회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표창
김동녕 한세예스24 홀딩스 회장, 이철승 흥우건설 회장, 최영호 의정부시바둑협회장, 한미애 여성연맹 대구지부 고문, 김종민 신안군 주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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