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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성전, 12일 본선 레이스 돌입!

등록일 2023.03.31909


제6기 용성전이 내달 12일부터 본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본선은 전기대회 준우승자 박정환 9단과 박건호 6단의 16강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릴 예정이다.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16명이 참가해 일반조와 시니어조ㆍ여자조 3개 조로 나눠 본선 진출자 11명을 가렸다.

일반조에서는 김명훈ㆍ홍성지ㆍ이지현ㆍ이영구 9단과 설현준ㆍ박민규 8단, 한우진 7단, 박건호 6단, 한상조 5단 등 9명이 본선16강에 이름을 올렸다. 한우진 7단과 한상조 5단은 용성전 첫 본선무대를 밟게 됐다.

유창혁 9단과 오유진 9단은 각각 시니어조ㆍ여자조 예선을 뚫고 본선에 합류했다.

본선진출자 11명은 신진서ㆍ강동윤 9단(전기시드)과 박정환 9단(랭킹시드), 변상일 9단(국가대표 시드), 신민준 9단 (후원사시드) 등 총 5명의 시드자와 본선16강 토너먼트를 벌인다.

결승은 3번기로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올해로 여섯 번째 대회를 맞이한 용성전은 신진서 9단이 지난 3∼5기 대회에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기록 중으로 신진서 9단이 대회 4연패를 이어갈 수 있을지, 새로운 챔피언이 등장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일본 바둑장기채널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제6기 용성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 원이다.

▲제6기 용성전 예선이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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