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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인 국수 2기 추도식 열려

등록일 2023.04.041,085

▲고(故) 김인 국수(國手)의 2주기 추도식.
▲고(故) 김인 국수(國手)의 2주기 추도식.

고(故) 김인 국수(國手) 2주기 추도식이 4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시안추모공원에서 열렸다.

추도식에는 김인 국수 유가족을 비롯해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 한종진 기사회장, 조인선ㆍ오정아 국가대표 코치, 안영이 바둑서지학자, 곽민호 사이버오로 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상열 부총재의 추도사로 시작한 추도식에서 참석자들은 고인의 묘역 참배 후 생전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김인 국수를 추모했다.

1958년 입단한 고인(故人)은 1966년 제10기 국수전 우승을 시작으로 1977년까지 30차례 타이틀을 획득하며 한국바둑의 간판스타로 활약했다. 특히 1968년 작성한 40연승은 현재까지 한국기원 최다연승 1위 기록으로 남아 있다.

2021년 4월 4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타계한 고인은 바둑발전과 보급에 이바지한 공로로 2021년 10월 체육훈장 맹호장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유족들은 국내 바둑계 후학 양성을 위해 기부금 1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2007년부터는 고향 강진에서 전국어린이바둑대회(2007년)와 국제시니어아마바둑대회(2008∼2019년)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상열 한국기원 부총재(왼쪽)의 추도사로 시작된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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