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보도자료

새 단장한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개막식 열려

등록일 2023.05.031,306

▲2023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예선 전경
▲2023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예선 전경

닥터지(Dr.G)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이 개막식을 갖고 세 번째 대회에 돌입했다.

3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3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개막식에는 후원사 (주)고운세상코스메틱(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 이주호 대표와 김미혜 실장을 비롯해 한국기원 양재호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K바둑 임설아 상무와 김효정 이사가 함께했다.

(주)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는 “고운세상코스메틱이 화장품으로 피부를 건강하게 해 온전한 삶을 살 수 있게 도와드리는 것처럼 프로기사 여러분들은 대국에서 보여주는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바둑팬들에게 희망을 주고 힐링을 선사해준다”면서 “저희가 하는 일을 통해 보다 많은 분들이 바둑의 즐거움을 알아가게 하고 싶고 선수 여러분들이 다른 걱정 없이 좋아하는 바둑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그러기 위해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모든 임직원들은 각자 맡은 분야에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할 것이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말을 전하는 (주)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


개막식 후에는 2023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예선 2차전이 열렸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4명이 출전해 4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린다. 지난 2일 1차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4일 예선 준결승까지 한국기원에서 치러지며, 예선 결승은 6월 1~4일 오후 1시부터 K바둑을 통해 생중계된다.

지난 대회까지 8인 풀리그로 펼쳐졌던 본선은 올해부터 8인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변경해 열리며 5번기로 치러졌던 결승도 3번기로 단축해 진행한다. 우승ㆍ준우승 상금은 3500만 원과 1500만 원으로 각각 500만 원씩 증액됐다.

6월 12일부터 열리는 본선에는 예선 통과자 4명과 전기 대회 우승자 최정 9단, 준우승자 김채영 7단, 본선리그 3위 오유진 9단이 시드로 출전권을 얻었고, 1장 남은 후원사 시드는 예선 종료 후 결정된다.

2021년 출범한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2기 대회인 지난해부터 (주)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을 맡았다. 1기 대회에서는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이 오유진 9단을 3-1로 꺾고 초대 우승을 차지했고, 2기 대회에서는 최정 9단이 김채영 7단을 상대로 3-0 퍼펙트 우승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주)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ㆍ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2023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제한시간은 예선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3회, 본선 각자 100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개막식 후 열린 예선 대국을 관전 중인 관계자들.
(왼쪽부터)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김미혜 (주)고운세상코스메틱 실장, 이주호 (주)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