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쏘팔코사놀 세 번째 도전권 획득
박정환 9단이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신진서 9단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15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리그 9라운드에서 박정환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23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마지막 경기에 앞서 4월 27일 열린 8라운드 경기에서 신민준 9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일찌감치 도전권을 획득한 박정환 9단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화룡점정하며 8전 전승으로 본선리그를 마쳤다.
도전자가 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에게 다시 한 번 도전할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면서 “상대를 의식하면 내 바둑을 못 두고 서두르는 것 같아 리그전을 두듯 도전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마지막에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이런 부분은 잘 보완해 재밌는 승부, 만만치 않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은 “박정환 9단과 만나 기대되고 많은 배움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는 항상 내용과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승하고 싶다”는 임전소감을 전했다.
박정환 9단은 2020년 1기 대회 결승에서 신진서 9단에게 0-3으로 패하며 준우승한데 이어 2021년 2기 대회 본선리그에서도 8전 전승으로 도전권을 얻어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에게 도전했지만 2-3으로 패했다.
대회 3연패를 기록 중인 신진서 9단과 다시 한 번 타이틀에 도전하는 박정환 9단의 도전5번기 1국은 22일, 2국은 24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리며 3국부터 5국까지의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36승 23패로 앞서있다.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지난해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196명이 출전해 3단계에 걸쳐 열린 예선에서 원성진ㆍ박진솔 9단, 박민규 8단, 박건호 7단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4명과 전기대회 시드 4명(신민준ㆍ변상일ㆍ박정환ㆍ이창석 9단), 후원사 시드 최정 9단 등 9명이 풀리그를 벌였다. 본선 결과 1위 박정환 9단이 도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각각 5승 3패를 기록한 변상일ㆍ이창석 9단, 박민규 8단이 차기 대회 본선 시드를 가져갔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4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15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리그 9라운드에서 박정환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23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마지막 경기에 앞서 4월 27일 열린 8라운드 경기에서 신민준 9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일찌감치 도전권을 획득한 박정환 9단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화룡점정하며 8전 전승으로 본선리그를 마쳤다.
도전자가 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에게 다시 한 번 도전할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면서 “상대를 의식하면 내 바둑을 못 두고 서두르는 것 같아 리그전을 두듯 도전기에 임해야 할 것 같다.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마지막에 실수가 많이 나왔는데 이런 부분은 잘 보완해 재밌는 승부, 만만치 않은 승부를 펼치고 싶다”고 전했다.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은 “박정환 9단과 만나 기대되고 많은 배움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는 항상 내용과 결과가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우승하고 싶다”는 임전소감을 전했다.
박정환 9단은 2020년 1기 대회 결승에서 신진서 9단에게 0-3으로 패하며 준우승한데 이어 2021년 2기 대회 본선리그에서도 8전 전승으로 도전권을 얻어 타이틀 보유자 신진서 9단에게 도전했지만 2-3으로 패했다.
대회 3연패를 기록 중인 신진서 9단과 다시 한 번 타이틀에 도전하는 박정환 9단의 도전5번기 1국은 22일, 2국은 24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리며 3국부터 5국까지의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상대전적은 신진서 9단이 36승 23패로 앞서있다.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지난해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196명이 출전해 3단계에 걸쳐 열린 예선에서 원성진ㆍ박진솔 9단, 박민규 8단, 박건호 7단이 본선에 올랐다.
본선은 예선 통과자 4명과 전기대회 시드 4명(신민준ㆍ변상일ㆍ박정환ㆍ이창석 9단), 후원사 시드 최정 9단 등 9명이 풀리그를 벌였다. 본선 결과 1위 박정환 9단이 도전권을 획득한 가운데 각각 5승 3패를 기록한 변상일ㆍ이창석 9단, 박민규 8단이 차기 대회 본선 시드를 가져갔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제4기 쏘팔 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