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행 티켓의 주인공은? 마흔여섯 번째 명인전 개막
2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명인전 본선에 오를 12명은 누가 될까?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이 20일 한국기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예선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주최 신문사인 한국일보의 이성철 사장을 비롯해 곽상철 SG고려 신성건설 대표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임설아 K바둑 상무가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은 “최고를 뜻하는 표현은 많지만 명인이라는 명칭은 단순히 우승자의 차원을 넘어 경건한 느낌까지 준다. 이런 명인전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일보는 명인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바둑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더 확장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응원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SG그룹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곽상철 SG고려 신성건설 대표는 “올해 바둑계 최고 이슈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아닐까 싶다. 바둑의 대중화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SG그룹은 자회사인 K바둑을 통해 바둑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데 앞으로도 힘쓰겠다”며 “누구나 각자의 인생 속에 밑줄 긋고 싶은 찬란한 순간이 있다고 하는데 명인전이 선수 여러분 인생에서 그런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에는 마흔여섯 번째 대회 예선이 시작됐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53명이 출전해 열두 장의 본선 티켓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본선 진출자 12명은 전기대회 우승자 신민준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예선 종료 후 결정될 후원사시드 2명 등과 함께 16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대망의 우승자는 결승3번기를 통해 결정된다.
지난해 열린 45회 대회에서는 후원사시드로 본선에 합류한 신민준 9단이 본선 승자조 8강에서 패한 이후 패자조에서 5연승으로 결승에 진출,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열 번째 명인에 등극했다.
그동안 명인전에서는 이창호 9단이 13번으로 가장 많이 우승했고, 조훈현 9단이 12번, 서봉수 9단이 7번, 이세돌 9단(은퇴) 4번, 박영훈 9단이 3번, 고(故) 조남철 9단이 2번의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고(故) 김인 9단과 최철한ㆍ신진서 9단이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예선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3회, 본선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이 20일 한국기원에서 개막식을 갖고 예선에 돌입했다. 개막식에는 주최 신문사인 한국일보의 이성철 사장을 비롯해 곽상철 SG고려 신성건설 대표와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임설아 K바둑 상무가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
이성철 한국일보 사장은 “최고를 뜻하는 표현은 많지만 명인이라는 명칭은 단순히 우승자의 차원을 넘어 경건한 느낌까지 준다. 이런 명인전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일보는 명인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바둑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더 확장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응원하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SG그룹을 대표해 단상에 오른 곽상철 SG고려 신성건설 대표는 “올해 바둑계 최고 이슈는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아닐까 싶다. 바둑의 대중화와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SG그룹은 자회사인 K바둑을 통해 바둑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는데 앞으로도 힘쓰겠다”며 “누구나 각자의 인생 속에 밑줄 긋고 싶은 찬란한 순간이 있다고 하는데 명인전이 선수 여러분 인생에서 그런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식 후에는 마흔여섯 번째 대회 예선이 시작됐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53명이 출전해 열두 장의 본선 티켓을 두고 자웅을 겨룬다. 본선 진출자 12명은 전기대회 우승자 신민준 9단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 예선 종료 후 결정될 후원사시드 2명 등과 함께 16강 패자부활 토너먼트로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대망의 우승자는 결승3번기를 통해 결정된다.
지난해 열린 45회 대회에서는 후원사시드로 본선에 합류한 신민준 9단이 본선 승자조 8강에서 패한 이후 패자조에서 5연승으로 결승에 진출,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열 번째 명인에 등극했다.
그동안 명인전에서는 이창호 9단이 13번으로 가장 많이 우승했고, 조훈현 9단이 12번, 서봉수 9단이 7번, 이세돌 9단(은퇴) 4번, 박영훈 9단이 3번, 고(故) 조남철 9단이 2번의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고(故) 김인 9단과 최철한ㆍ신진서 9단이 각각 한 차례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하며 SG그룹이 후원하는 제46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의 우승상금은 7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25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예선 각자 1시간, 1분 초읽기 3회, 본선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