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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찬석국수배, 본선8강 대진 세팅 완료

등록일 2023.08.141,149

▲제11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이 지난 12일과 1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제11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이 지난 12일과 13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신진서 9단의 뒤를 이을 한국의 영재 최강을 가린다!

제11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이 지난 12일과 13일 열린 예선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개막을 알렸다.

예선에는 2005년 이후 출생 프로기사 25명이 출전해 스위스리그 4라운드를 벌여 본선진출자 6명을 선발했다.

대국 결과 4전 전승을 거둔 박지현 4단과 원제훈 3단이 1ㆍ2위로 본선에 올랐고 뒤이어 최은규ㆍ정우진ㆍ김승진ㆍ박동주 3단이 3∼6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6명의 본선 진출자는 시드를 받은 한우진 9단, 김은지 6단과 우승경쟁을 이어간다.

본선은 8강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18일 김은지 6단과 박동주 3단의 대결로 막이 오른다.

결승은 합천 대야문화제 기간 중인 내달 16일 합천군 현지에서 벌어질 예정이며, 3번기를 벌였던 지난 대회와 달리 단판 승부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ㆍ준우승자는「영재vs정상 기념대국」의 출전 자격을 얻어 신진서 9단을 비롯한 국내 정상급 기사들과 기념 대국을 벌인다.

합천군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11기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의 우승상금은 1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500만 원으로 전기대회 대비 각각 200만 원, 100만 원이 증액됐다.

제한시간은 피셔방식으로 각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본선 모든 경기는 매주 금요일 바둑TV를 통해 생중계된다.


▲본선8강 대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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