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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다섯 번째 대회 개막

등록일 2023.08.121,022

▲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관계자 단체사진
▲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관계자 단체사진

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가 12일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이상구 경기도바둑협회장 대행,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광순 한국여성바둑연맹 회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이창호 9단 등이 참석했다.


                        ▲정명근 화성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화성시는 올해 12월이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100만 대도시가 된다. 이러한 특별한 해에 대통령배를 개최하게 된 것 또한 특별한 의미가 있다”면서 “바둑의 묘미는 작은 바둑판에 돌을 놓으며 세상의 이치를 깨닫는 것이 아닌가 싶다. AI가 학습을 통해 인간을 이겼지만 세상 이치의 깨달음은 얻지 못했을 것이다. 선수 여러분께서는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길 바라며 대통령배가 앞으로도 쭉 뻗어나갈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이렇게 멋진 대회를 열어준 정명근 시장님과 화성시민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계속 화성시가 바둑계 발전과 함께 하면서 더불어 화성시의 발전으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이창호 9단의 어록처럼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승패와 상관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는 축사를 남겼다.

개막식 후에는 이창호 9단의 사인회와 박지은 9단, 조연우 2단의 다면기 등 부대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프로부분을 포함해 전국 개인부, 단체부, 경기도 학생부, 화성시 학생부, 동호인부 등 33개 부문으로 1300여 명이 참가해 12일과 13일 양일간 펼쳐진다.

프로부문은 지난 6월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한국기원에서 열린 예선전에서 16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렸고, 12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16강과 8강을 펼쳤다. 그 결과 홍성지 9단과 김지석 9단, 이원도 9단과 안성준 9단이 4강에서 만나게 됐다. 상대전적은 김지석 9단이 13승 6패, 안성준 9단이 5승 3패로 앞서있다. 4강과 다섯 번째 대회 우승자를 가릴 결승은 13일 속개된다.

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는 화성시와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ㆍ대한체육회가 후원했고 (재)한국기원ㆍ(사)대한바둑협회ㆍ화성시체육회가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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