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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더, 前 중국기원 원장 타계

등록일 2012.11.021,232

▲'중국 바둑의 별'로 존경받던 천주더 9단
▲'중국 바둑의 별'로 존경받던 천주더 9단

중국기원 원장을 역임했던 중국바둑의 원로 천주더(陳祖徳) 전(前) 중국바둑협회 주석이 11월 1일 오후 8시 45분 췌장암으로 베이징(北京)에서 별세했다. 향년 68세.


1944년 상하이(上海)에서 태어난 천주더 주석은 59년 입단했으며 64년 전국바둑대회 개인전에서 처음 우승했다.

66년과 74년에도 같은 대회에서 우승한 천9단은 63년 중일수퍼대항전에서 스기우치 마사오(杉内雅男) 9단을 꺾어 중국기사로는 사상 처음 일본 9단을 물리친 기사로 기록됐으며, 65년에는 같은 대회에서 일본의 이와타 다츠아키(岩田達明) 9단을 물리쳐 화제를 모았다.

82년 중국의 신(新) 단위제도로 중국 최초의 9단이 된 천주더 9단은 84년에는 중국 건국 35주년 동안 가장 훌륭한 스포츠 선수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92년 설립된 중국기원 초대 원장으로 취임해 2003년까지 근무하며 바둑보급에 평생을 바친 고인은 국가체육총국 기패관리중심 주임, 중국기원 원장, 중국바둑협회 주석 등을 역임했으며 1999년에는 신중국바둑계 10대 인물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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