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결실! "1등하고 싶다"는 박지연의 개막전 축포
'빠르게, 더 빠르게'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세운 2022년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가 26일 저녁 시작되었다. 개막전의 주인공은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새만금잼버리.
8번째 시즌을 맞이한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빠르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한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먼저 1국의 제한시간이 20분 축소되어 각자 40분, 40초 5회가 되었으며, 2, 3국은 10분의 제한시간이 사라지고 40초 10회의 초읽기로 변경되었다.
빨라진 제한시간에 더해 막강한 신예들을 필두로 강력해진 8개의 팀은 격동의 시즌을 예고했다.
특히 부안 새만금잼버리, 김효정감독의 도전적인 선수 선발이 돋보였다.
1, 2지명으로 신예기사인 김효영과 김민서를 선발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최강의 3지명이라고 평가받는 김다영과 4지명 권주리를 선발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겠다"는 서울 부광약품의 권효진 감독은 1, 2, 3지명 선수를 모두 보호, 4지명 이유진을 제외한 허서현, 박지연, 정유진을 전시즌과 동일한 선수로 구성했다. 역시나 전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의 강력한 전력을 바탕으로 패기의 부안 새만금잼버리에 승리했다.
개막전 첫승의 주인공은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2지명 김민서였다. 어려운 장면들 속 강력한 수읽기를 바탕으로 서울 부광약품의 3지명 정유진에게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 대국을 승리하며 김효정감독의 선수 선발이 단순한 도전이 아닌 실력과 패기의 선발임을 증명하는듯 했다.
서울 부광약품의 1지명 허서현이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3지명 김다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둘의 상대전적은 3-4로 3지명 김다영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대국인 3월 29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내선발전에서 김다영이 허서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던 전적이 있다.
이는 이번 시즌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선수들이 얼마나 상향평준화 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였다.
최근 아시안게임 선발전 최종결선에 오르며 굳건함을 과시했던 박지연이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1지명 김효영에게 승리하며 서울 부광약품의 개막전 축포를 쏘아 올렸다.
서울 부광약품의 맏언니 박지연은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를 거두며 부안 새만금잼버리에 고배를 마시게 했다.
박지연은 "사실 공부를 안하기로 유명한데 올해 시즌 전에도 대국 수도 많고..."라며 최근의 공부량에 관해 이야기 했다.
권효진 감독은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기량과 노력을 믿는다는 말을 해왔다.
1라운드 1경기 좋은 결과로 보답하는 서울 부광약품 선수들이다.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제한 시간은 1국의 경우 각자 4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 2, 3국은 각자 제한시간 없이 40초 10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이번시즌부터는 대진순번에 따라 흑, 백(1국 기준)이 자동 결정된다.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파격적인 슬로건을 내세운 2022년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가 26일 저녁 시작되었다. 개막전의 주인공은 서울 부광약품과 부안 새만금잼버리.
8번째 시즌을 맞이한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빠르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제한시간을 대폭 축소했다. 먼저 1국의 제한시간이 20분 축소되어 각자 40분, 40초 5회가 되었으며, 2, 3국은 10분의 제한시간이 사라지고 40초 10회의 초읽기로 변경되었다.
빨라진 제한시간에 더해 막강한 신예들을 필두로 강력해진 8개의 팀은 격동의 시즌을 예고했다.
특히 부안 새만금잼버리, 김효정감독의 도전적인 선수 선발이 돋보였다.
1, 2지명으로 신예기사인 김효영과 김민서를 선발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또한 최강의 3지명이라고 평가받는 김다영과 4지명 권주리를 선발하며 활약을 예고했다.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겠다"는 서울 부광약품의 권효진 감독은 1, 2, 3지명 선수를 모두 보호, 4지명 이유진을 제외한 허서현, 박지연, 정유진을 전시즌과 동일한 선수로 구성했다. 역시나 전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의 강력한 전력을 바탕으로 패기의 부안 새만금잼버리에 승리했다.
개막전 첫승의 주인공은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2지명 김민서였다. 어려운 장면들 속 강력한 수읽기를 바탕으로 서울 부광약품의 3지명 정유진에게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 대국을 승리하며 김효정감독의 선수 선발이 단순한 도전이 아닌 실력과 패기의 선발임을 증명하는듯 했다.
서울 부광약품의 1지명 허서현이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3지명 김다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둘의 상대전적은 3-4로 3지명 김다영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리고 가장 최근 대국인 3월 29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내선발전에서 김다영이 허서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던 전적이 있다.
이는 이번 시즌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선수들이 얼마나 상향평준화 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지표였다.
최근 아시안게임 선발전 최종결선에 오르며 굳건함을 과시했던 박지연이 부안 새만금잼버리의 1지명 김효영에게 승리하며 서울 부광약품의 개막전 축포를 쏘아 올렸다.
서울 부광약품의 맏언니 박지연은 완벽한 내용으로 승리를 거두며 부안 새만금잼버리에 고배를 마시게 했다.
박지연은 "사실 공부를 안하기로 유명한데 올해 시즌 전에도 대국 수도 많고..."라며 최근의 공부량에 관해 이야기 했다.
권효진 감독은 지속적으로 선수들의 기량과 노력을 믿는다는 말을 해왔다.
1라운드 1경기 좋은 결과로 보답하는 서울 부광약품 선수들이다.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제한 시간은 1국의 경우 각자 4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 2, 3국은 각자 제한시간 없이 40초 10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이번시즌부터는 대진순번에 따라 흑, 백(1국 기준)이 자동 결정된다.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