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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코케미칼 5R 쾌조의 출발

등록일 2022.06.24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일어나고 있다.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1, 2라운드 경기에서 0승 6패의 성적으로 8위에 위치해 있었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부안 새만금잼버리에 승리하며 첫 승리를 기록했고 이번 5라운드 1경기에서 서울 부광약품에게 승리하며 이번 시즌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 냈다.

이번 5라운드 1경기는 1~3국이 1~3지명 맞대결이 되는 접전이었다. 서울 부광약품은 주장 허서현, 박지연, 정유진을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오정아, 김미리, 고미소를 각각 1, 2, 3국에 배치했다. 또 양 팀 선수들의 상대전적 또한 박빙의 승부를 예상하게 했다. 1국 허서현과 오정아는 상대전적 3:3, 3국 정유진과 고미소는 0:0으로 동일했고, 2국 박지연과 김미리의 전적은 김미리가 6:4로 약간 앞섰지만 동갑내기의 치열한 승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 2국 서울 부광약품 2지명 박지연 vs 포항 포스코케미칼 2지명 김미리.


▲ 5라운드 1경기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첫승 김미리.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2국에서 김미리가 박지연에게 첫승을 가져왔고, 이와 비슷한 시간에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주장 오정아가 허서현에게 완전히 승기를 잡으며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일찌감치 승리를 가져오는 듯했다. 그러나 오정아는 다잡은 대마를 아쉽게 살려주며 흔들렸고, 결국 역전패했다.

▲ 1국 주장전 포항 포스코케미칼 오정아 vs 서울 부광약품 허서현.


▲ 주장전에서 승리를 거둔 서울 부광약품 허서현.


마지막 3국 포항 포스코케미칼의 고미소가 정유진에게 간절한 첫승을 가져오며 승리했다. "첫승을 너무 하고 싶었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힌 고미소는 대국 내내 한 번의 흐트러짐 없이 대국에 일관했다. 입단한 지 갓 2달이 지난 신예 기사로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침착함이었다. 1라운드 패배 후 출전 기회가 없었던 고미소는 얼마 전 최정에게 승리 후 좋은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정유진에게 첫승을 거두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승리로 순위에 변화는 없지만 보령 머드, 서울 부광약품과 함께 나란히 2승을 기록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서울 부광약품은 지난 라운드 순천만국가정원에 아쉽게 패한 데 이어 포항 포스코케미칼에 패배하며 2승 3패로 5위에 머물렀다.

▲ 3국 포항 포스코케미칼 3지명 고미소 vs 서울 부광약품 3지명 정유진.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제한 시간은 1국의 경우 각자 4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 2, 3국은 각자 제한시간 없이 40초 10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이번시즌부터는 대진순번에 따라 흑, 백(1국 기준)이 자동 결정된다.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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