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포스코케미칼, 오정아의 묵직한 한방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3위 보령 머드에 승리하며 도약을 준비했다.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24일 열린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에서 주장 오정아와 2지명 김미리의 활약으로 보령 머드에 2-1로 승리했다.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1국에서 김선빈이 보령 머드 김경은에게 패배했고, 2국 오정아와 최정의 주장전에서 오정아가 최정을 꺾으며 팀을 살려냈다. 마지막 3국 김미리가 박소율에게 결정타를 날리며 2-1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번 경기 가장 중요한 대국은 역시 오정아와 최정의 주장전이었다. 오정아는 최정에게 상대전적은 4:16, 여기에 더해 최근 최정에게만 12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오더가 발표되고 나서 "한번 해보자는 마음보다 비우고 두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는 오정아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여제 최정에게 승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부안 새만금잼버리, 서울 부광약품과 함께 4승으로 올라섰고, 보령 머드와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1승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 9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개인 승리 단 9승으로 팀 전적 4승 5패를 기록하며 놀라운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섬섬여수가 선수 개인 승리 7승으로 0승 9패임을 감안할 때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더 적절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함께 승리하며 팀을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보령 머드에게 이번 경기는 뼈아픈 패배가 됐다. 5승 3패의 상황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따돌리고, 7승 2패의 서귀포 칠십리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추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서 발목을 잡혔다. 이번 패배로 5승 4패, 삼척 해상케이블카와 동률, 그 아래 5~7위와 단 1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지난 시즌 전승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어 왔던 주장 최정이 이번 시즌 벌써 두 번이나 패배하며 아쉽게 밀리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최정은 7승 2패, 개인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9라운드 종료 순위.
9라운드 종료 후 순위는 역시 순천만국가정원과 서귀포 칠십리가 1, 2위를 다투며 2강 구도를 만들었고, 보령 머드와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5승으로 3, 4위, 부안 새만금잼버리, 서울 부광약품,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4승으로 5~7위를 기록하고 있다. 섬섬여수는 0승 9패 8위를 기록하고 있다.
3~7위까지 비등한 성적으로 9라운드를 마친 만큼 10라운드부터 어떤 팀이 올라올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신예 기사들을 필두로 1, 2위 순천만국가정원과, 서귀포 칠십리를 잡으며 굉장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부안 새만금잼버리가 남은 라운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1국 보령 머드 김경은이 포항 포스코케미칼 김선빈에게 가장 먼저 승리했다.
이번 경기 가장 중요한 대국이라고 할 수 있었던 2국 주장전이 성사됐다. 오정아는 상대전적 4:16, 12연패라는 열세를 뒤집어 내고 최정에게 승리하며 팀을 이끌었다.
마지막 3국 포항 포스코케미칼 김미리가 보령 머드 박소율에게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오며 2-1 승리를 결정지었다.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제한 시간은 1국의 경우 각자 4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 2, 3국은 각자 제한시간 없이 40초 10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이번시즌부터는 대진순번에 따라 흑, 백(1국 기준)이 자동 결정된다.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24일 열린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에서 주장 오정아와 2지명 김미리의 활약으로 보령 머드에 2-1로 승리했다.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1국에서 김선빈이 보령 머드 김경은에게 패배했고, 2국 오정아와 최정의 주장전에서 오정아가 최정을 꺾으며 팀을 살려냈다. 마지막 3국 김미리가 박소율에게 결정타를 날리며 2-1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번 경기 가장 중요한 대국은 역시 오정아와 최정의 주장전이었다. 오정아는 최정에게 상대전적은 4:16, 여기에 더해 최근 최정에게만 12연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오더가 발표되고 나서 "한번 해보자는 마음보다 비우고 두겠다"는 마음으로 임했다는 오정아는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혈투 끝에 여제 최정에게 승리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승리로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부안 새만금잼버리, 서울 부광약품과 함께 4승으로 올라섰고, 보령 머드와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1승 차이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 9번의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개인 승리 단 9승으로 팀 전적 4승 5패를 기록하며 놀라운 팀워크를 보여주고 있다. 섬섬여수가 선수 개인 승리 7승으로 0승 9패임을 감안할 때 포항 포스코케미칼은 더 적절한 상황에서 선수들이 함께 승리하며 팀을 끌어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보령 머드에게 이번 경기는 뼈아픈 패배가 됐다. 5승 3패의 상황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를 따돌리고, 7승 2패의 서귀포 칠십리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추격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에서 발목을 잡혔다. 이번 패배로 5승 4패, 삼척 해상케이블카와 동률, 그 아래 5~7위와 단 1승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지난 시즌 전승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어 왔던 주장 최정이 이번 시즌 벌써 두 번이나 패배하며 아쉽게 밀리는 모습이다. 그럼에도 최정은 7승 2패, 개인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9라운드 종료 순위.
9라운드 종료 후 순위는 역시 순천만국가정원과 서귀포 칠십리가 1, 2위를 다투며 2강 구도를 만들었고, 보령 머드와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5승으로 3, 4위, 부안 새만금잼버리, 서울 부광약품, 포항 포스코케미칼이 4승으로 5~7위를 기록하고 있다. 섬섬여수는 0승 9패 8위를 기록하고 있다.
3~7위까지 비등한 성적으로 9라운드를 마친 만큼 10라운드부터 어떤 팀이 올라올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또 신예 기사들을 필두로 1, 2위 순천만국가정원과, 서귀포 칠십리를 잡으며 굉장한 기세를 보여주고 있는 부안 새만금잼버리가 남은 라운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1국 보령 머드 김경은이 포항 포스코케미칼 김선빈에게 가장 먼저 승리했다.
이번 경기 가장 중요한 대국이라고 할 수 있었던 2국 주장전이 성사됐다. 오정아는 상대전적 4:16, 12연패라는 열세를 뒤집어 내고 최정에게 승리하며 팀을 이끌었다.
마지막 3국 포항 포스코케미칼 김미리가 보령 머드 박소율에게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오며 2-1 승리를 결정지었다.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를 펼칠 정규리그는 총 56경기, 168대국으로 3개월간의 장정에 들어간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은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제한 시간은 1국의 경우 각자 40분에 40초 5회의 초읽기, 2, 3국은 각자 제한시간 없이 40초 10회의 초읽기가 주어진다. 이번시즌부터는 대진순번에 따라 흑, 백(1국 기준)이 자동 결정된다.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가 주어진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