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의 의정부 행복특별시, 4연승 행진
9월 28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협찬하는 편강배 2022 시니어바둑리그 의정부 행복특별시와 서울 구전녹용의 7라운드 3경기가 열렸다.
의정부는 3연패 후 3연승으로 완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서울 구전녹용은 5연패를 당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지현과 하호정의 시니어리그 최초 여류기사 대결, 서능욱과 정대상의 전투력 대결, 안관욱과 권효진의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의정부 행복특별시가 서울 구전녹용에 2 대 1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구전녹용은 이번에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가장 먼저 서능욱이 출전한 2국이 끝이 났다. 정대상을 상대로 1시간 6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서능욱과 정대상은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전투를 펼쳤고 바둑의 형세 또한 엎치락뒤치락 하며 요동쳤다. 최후의 승부처는 중앙의 복잡한 전투. 두 선수는 수를 다 보고 있다는 듯 초속기로 진행했는데 정확히 보고 있는 쪽은 서능욱이었다. 중앙부터 이어진 싸움 끝에 좌변에서 큰 수를 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어진 3국은 이지현과 하호정과의 시니어리그 사상 최초의 여류기사 대결. 이지현이 상대 전적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했다. 바둑은 초반 하호정이 하변에서 좋은 수순으로 수를 내며 우세를 잡았지만 다시 좌변의 싸움에서 실패하며 알 수 없는 바둑이 됐다.
마지막 승부처로 떠오른 우변 싸움, 하호정이 바꿔치기에서 득을 보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바로 착각이 나오며 큰 손해를 보고 말았다. 하호정이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동시에 의정부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마지막으로 끝난 안관욱과 권효진의 주장전. 권효진이 승리하며 팀의 완봉 패는 막았다. 초반 안관욱의 행마가 꼬이며 권효진이 우세를 잡았다. 계속된 전투에도 형세가 바뀌지 않고 권효진의 우세가 계속되었다. 비세를 느낀 안관욱이 대마를 방치하고 집으로 버텨가자 권효진이 용서하지 않았다. 바둑판의 3분의 2크기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대마를 잡아버린 것. 팀 패배의 아픔을 조금은 씻어내는 통쾌한 승리였다.
29일에는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와 통영 디피랑의 7라운드 4경기가 진행된다. 대진은 유창혁-박영찬(7:2), 김동엽-박승문(7:3), 조대현-김기헌(2:2, 괄호 안은 상대 전적).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3판 다승제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편강한의원이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3위 1000만 원, 4위 500만 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매 경기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 미 출전 2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
의정부는 3연패 후 3연승으로 완전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반면 서울 구전녹용은 5연패를 당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지현과 하호정의 시니어리그 최초 여류기사 대결, 서능욱과 정대상의 전투력 대결, 안관욱과 권효진의 알 수 없는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의정부 행복특별시가 서울 구전녹용에 2 대 1로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서울 구전녹용은 이번에도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가장 먼저 서능욱이 출전한 2국이 끝이 났다. 정대상을 상대로 1시간 6분 만에 승리를 거뒀다. 서능욱과 정대상은 물 만난 고기처럼 신나게 전투를 펼쳤고 바둑의 형세 또한 엎치락뒤치락 하며 요동쳤다. 최후의 승부처는 중앙의 복잡한 전투. 두 선수는 수를 다 보고 있다는 듯 초속기로 진행했는데 정확히 보고 있는 쪽은 서능욱이었다. 중앙부터 이어진 싸움 끝에 좌변에서 큰 수를 내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이어진 3국은 이지현과 하호정과의 시니어리그 사상 최초의 여류기사 대결. 이지현이 상대 전적의 우위를 앞세워 승리했다. 바둑은 초반 하호정이 하변에서 좋은 수순으로 수를 내며 우세를 잡았지만 다시 좌변의 싸움에서 실패하며 알 수 없는 바둑이 됐다.
마지막 승부처로 떠오른 우변 싸움, 하호정이 바꿔치기에서 득을 보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바로 착각이 나오며 큰 손해를 보고 말았다. 하호정이 다 잡은 승리를 놓치며 동시에 의정부의 승리가 확정되었다.
마지막으로 끝난 안관욱과 권효진의 주장전. 권효진이 승리하며 팀의 완봉 패는 막았다. 초반 안관욱의 행마가 꼬이며 권효진이 우세를 잡았다. 계속된 전투에도 형세가 바뀌지 않고 권효진의 우세가 계속되었다. 비세를 느낀 안관욱이 대마를 방치하고 집으로 버텨가자 권효진이 용서하지 않았다. 바둑판의 3분의 2크기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대마를 잡아버린 것. 팀 패배의 아픔을 조금은 씻어내는 통쾌한 승리였다.
29일에는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와 통영 디피랑의 7라운드 4경기가 진행된다. 대진은 유창혁-박영찬(7:2), 김동엽-박승문(7:3), 조대현-김기헌(2:2, 괄호 안은 상대 전적).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정규리그는 8개 팀 더블리그로 진행되며 총 14라운드, 56경기, 3판 다승제로 매주 월~목 오전 10시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제한 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5회가 주어진다.
편강한의원이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3위 1000만 원, 4위 500만 원이다. 팀 상금과 별도로 매 경기 승자 70만 원, 패자 40만 원, 미 출전 20만 원의 대국료가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