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에너지 플레이오프 진출!
부산 KH에너지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부산 KH에너지는 11월 9일 저녁 7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에 2-1로 승리했다. 준플레이오프 규정에 따라 1승 프리미엄을 안고 시작한 3위 부산 KH에너지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에 첫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와 달리 먼저 2국만 진행된다. 2-0으로 승부가 결정될 시 3국은 진행하지 않는다. 1-1이 될 경우 1,2국 종료 20분 후 3국이 진행된다.
시니어리그의 포스트시즌 규정에 따라 1차전은 지명제로 맞붙게 됐다. 이에 따라 1국에서 서봉수와 유창혁, 2국에서 김일환과 김동엽의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1국은 정규리그에서 무적의 모습을 보여준 유창혁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 김일환이 좀 더 부담을 안고 대국에 임하게 됐다.
동시에 진행된 두 대국은 데이터스트림즈의 출발이 좋았다. 두 대국 모두 약간 우세하게 출발하며 승리의 전망을 밝혔다. 유창혁과 서봉수의 대결은 진행이 느리게 된 반면 김일환과 김동엽의 대국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됐다.
먼저 중반으로 돌입한 2국, KH에너지의 김일환이 추격에 성공하며 어려운 형세가 됐다. 한편 다른 대국에서는 유리하게 출발한 데이터스트림즈의 유창혁이 신들린 듯한 인공지능 일치율을 보여주며 대우세를 확립, 승리를 눈앞에 둔 상황이었다.
패색이 짙은 서봉수가 차마 돌을 거두지 못하고 괴로운 진행을 이어가고 있을 무렵, 김일환이 역전에 성공한 후 미세한 우세를 유지하며 KH에너지 검토실에 희망이 보이고 있었다. 결국 8시 34분, 서봉수가 돌을 거두고 말았지만 잠시 후, 우세를 끝까지 지켜낸 김일환이 3집 반 승리를 거두며 승부는 3국으로 넘어가게 됐다.
잠시 후 제출된 오더는 예상대로 각 팀의 3지명, 오규철과 조대현의 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기합이 들어간 착수를 진행하면서 기세 싸움을 벌였고 초반부터 어려운 전투바둑이 진행됐다. 형세가 갈린 장면은 중반. 시간패를 두 차례나 당하는 등 초읽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조대현이 초읽기에 들어가자말자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큰 손해를 보며 불리해진 조대현은 대마 공격에 승부를 걸어갔으나 애초에 잡기 힘든 대마였다. 결국 오규철이 타개에 성공했고 더 이상 해볼 곳을 찾지 못한 조대현이 돌을 거두고 말았다.
데이터스트림즈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부산 KH에너지는 스타 영천과 플레이오프 3번 승부를 펼치게 된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11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3위 상금은 1,000만 원, 4위 상금은 500만 원이다.
부산 KH에너지는 11월 9일 저녁 7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에 2-1로 승리했다. 준플레이오프 규정에 따라 1승 프리미엄을 안고 시작한 3위 부산 KH에너지가 서울 데이터스트림즈에 첫 경기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포스트시즌은 정규리그와 달리 먼저 2국만 진행된다. 2-0으로 승부가 결정될 시 3국은 진행하지 않는다. 1-1이 될 경우 1,2국 종료 20분 후 3국이 진행된다.
시니어리그의 포스트시즌 규정에 따라 1차전은 지명제로 맞붙게 됐다. 이에 따라 1국에서 서봉수와 유창혁, 2국에서 김일환과 김동엽의 대결이 이뤄지게 됐다. 1국은 정규리그에서 무적의 모습을 보여준 유창혁의 우세가 점쳐지는 상황. 김일환이 좀 더 부담을 안고 대국에 임하게 됐다.
동시에 진행된 두 대국은 데이터스트림즈의 출발이 좋았다. 두 대국 모두 약간 우세하게 출발하며 승리의 전망을 밝혔다. 유창혁과 서봉수의 대결은 진행이 느리게 된 반면 김일환과 김동엽의 대국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진행됐다.
먼저 중반으로 돌입한 2국, KH에너지의 김일환이 추격에 성공하며 어려운 형세가 됐다. 한편 다른 대국에서는 유리하게 출발한 데이터스트림즈의 유창혁이 신들린 듯한 인공지능 일치율을 보여주며 대우세를 확립, 승리를 눈앞에 둔 상황이었다.
패색이 짙은 서봉수가 차마 돌을 거두지 못하고 괴로운 진행을 이어가고 있을 무렵, 김일환이 역전에 성공한 후 미세한 우세를 유지하며 KH에너지 검토실에 희망이 보이고 있었다. 결국 8시 34분, 서봉수가 돌을 거두고 말았지만 잠시 후, 우세를 끝까지 지켜낸 김일환이 3집 반 승리를 거두며 승부는 3국으로 넘어가게 됐다.
잠시 후 제출된 오더는 예상대로 각 팀의 3지명, 오규철과 조대현의 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는 초반부터 기합이 들어간 착수를 진행하면서 기세 싸움을 벌였고 초반부터 어려운 전투바둑이 진행됐다. 형세가 갈린 장면은 중반. 시간패를 두 차례나 당하는 등 초읽기에 약한 모습을 보여왔던 조대현이 초읽기에 들어가자말자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큰 손해를 보며 불리해진 조대현은 대마 공격에 승부를 걸어갔으나 애초에 잡기 힘든 대마였다. 결국 오규철이 타개에 성공했고 더 이상 해볼 곳을 찾지 못한 조대현이 돌을 거두고 말았다.
데이터스트림즈에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부산 KH에너지는 스타 영천과 플레이오프 3번 승부를 펼치게 된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11월 12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편강한의원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편강배 2022시니어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 3위 상금은 1,000만 원, 4위 상금은 5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