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만으로는...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난가 6라운드 2경기
컴투스타이젬, 킥스에 3-1 승
신진서 10승째, 올해 전체 승률 90% 눈앞
맹렬한 기세로 내달리는 한국물가정보와 그 뒤를 바짝 쫓는 셀트리온과 포스코케미칼. 여기에 회복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본기원. 난가리그는 1~3위 세 팀과 6위의 위치가 두드러져 보이는 가운데 사이에 끼인 4위와 5위팀의 존재감이 옅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포스트시즌에는 3위까지 진출한다.
계속 이겼다 졌다를 반복하며 4승5패를 기록 중인 4위 컴투스타이젬. 승수 자체는 4승4패로 나쁘다 할 수 없는데 상대적으로 에이스결정전 승리가 많아서 5위에 처져 있는 킥스. 유창혁 해설자가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은 두 팀의 대결에서 컴투스타이젬이 승리했다.
컴투스타이젬은 16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2주차 2경기(난가리그 6R 2G)에서 킥스를 3-1로 눌렀다. 전반기와는 전혀 다른 대진으로 붙은 대결에서 팀의 주축인 1.2.4지명이 활약했다.
주장 안성준 9단이 박진솔 9단을 상대로 선제점을 가져온 다음 4지명 최재영 6단이 퓨처스 김창훈 6단에게 반집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끌어당겼다. 결승점을 책임진 사람은 2지명 박건호 6단. 신진서 9단을 상대한 안국현 6단이 돌을 거둠과 거의 동시에 백현우 4단의 항복을 받아내며 팀 승리를 결정했다.
한편 3주 만에 리그에 등판한 신진서 9단은 안국현 9단을 상대로 시즌 10승째(2패)를 올리며 다승 선두 탈환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번 주 일요일 일본기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신진서 9단은 승리 시 박정환 9단과 신민준 9단을 제치고 다승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컴투스타이젬은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3위 포스코케미칼과의 간격을 2점 차로 좁혔다. 반면 킥스는 답이 안 보이는 모양새다. 신진서 9단 빼고 모든 주전들이 부진한 가운데 직전의 영봉패를 포함 3경기 연속 대패.
17일에는 원성진의 포스코케미칼과 강동윤의 한국물가정보가 난가리그 6라운드 3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한상훈-강동윤(4:8), 원성진-강승민(2:1), 강유택-조한승(3:7), 한우진-한승주(0:3, 괄호 안은 상대전적).
2022-2023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 사상 첫 양대리그로 운영하는 정규시즌은 각 리그의 상위 세 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 매 경기의 승점은 4-0 또는 3-1로 승리할 시 3점, 3-2로 승리할 시 2점, 2-3으로 패할 시 1점.
컴투스타이젬, 킥스에 3-1 승
신진서 10승째, 올해 전체 승률 90% 눈앞
맹렬한 기세로 내달리는 한국물가정보와 그 뒤를 바짝 쫓는 셀트리온과 포스코케미칼. 여기에 회복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본기원. 난가리그는 1~3위 세 팀과 6위의 위치가 두드러져 보이는 가운데 사이에 끼인 4위와 5위팀의 존재감이 옅어지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포스트시즌에는 3위까지 진출한다.
계속 이겼다 졌다를 반복하며 4승5패를 기록 중인 4위 컴투스타이젬. 승수 자체는 4승4패로 나쁘다 할 수 없는데 상대적으로 에이스결정전 승리가 많아서 5위에 처져 있는 킥스. 유창혁 해설자가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은 두 팀의 대결에서 컴투스타이젬이 승리했다.
컴투스타이젬은 16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2주차 2경기(난가리그 6R 2G)에서 킥스를 3-1로 눌렀다. 전반기와는 전혀 다른 대진으로 붙은 대결에서 팀의 주축인 1.2.4지명이 활약했다.
주장 안성준 9단이 박진솔 9단을 상대로 선제점을 가져온 다음 4지명 최재영 6단이 퓨처스 김창훈 6단에게 반집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끌어당겼다. 결승점을 책임진 사람은 2지명 박건호 6단. 신진서 9단을 상대한 안국현 6단이 돌을 거둠과 거의 동시에 백현우 4단의 항복을 받아내며 팀 승리를 결정했다.
한편 3주 만에 리그에 등판한 신진서 9단은 안국현 9단을 상대로 시즌 10승째(2패)를 올리며 다승 선두 탈환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번 주 일요일 일본기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신진서 9단은 승리 시 박정환 9단과 신민준 9단을 제치고 다승 선두로 올라서게 된다.
컴투스타이젬은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3위 포스코케미칼과의 간격을 2점 차로 좁혔다. 반면 킥스는 답이 안 보이는 모양새다. 신진서 9단 빼고 모든 주전들이 부진한 가운데 직전의 영봉패를 포함 3경기 연속 대패.
17일에는 원성진의 포스코케미칼과 강동윤의 한국물가정보가 난가리그 6라운드 3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한상훈-강동윤(4:8), 원성진-강승민(2:1), 강유택-조한승(3:7), 한우진-한승주(0:3, 괄호 안은 상대전적).
2022-2023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 사상 첫 양대리그로 운영하는 정규시즌은 각 리그의 상위 세 팀이 포스트시즌에 오른다. 매 경기의 승점은 4-0 또는 3-1로 승리할 시 3점, 3-2로 승리할 시 2점, 2-3으로 패할 시 1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