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원

바둑뉴스

바둑뉴스

멈추지 않는 김은지

등록일 2024.08.11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5R 4경기
여수세계섬박람회 2-1 부안 붉은노을

11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5라운드 4경기에서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부안 붉은노을에 2-1로 승리했다.

중상위권의 판도를 정할 운명의 대결, 3승 1패의 부안 붉은노을과 2승 2패의 여수세계섬박람회가 5라운드 마지막 길목에서 만났다.


▲ 유재성 심판이 5라운드 4경기 개시를 알렸다.


2국과 3국에서 양 팀 주장들의 전력상 우세가 확연했기에 1국(강다정-김수진)이 승부판으로 보인 오더.
예상 그대로였다. 1국을 가져온 여수세계섬박람회가 부안 붉은노을에 2-1로 승리한 것. 여수세계섬박람회는 4지명 이나경이 패하며 선취점을 뺏겼지만 주장 김은지와 3지명 김수진이 각각 힘을 보태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 먼저 앞서 나간 팀은 부안 붉은노을이었다. 주장 오유진(오른쪽)이 이나경에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완승.


▲ 대국 시작 45분 만의 종국, 김은지(오른쪽)가 무리한 전투를 걸어온 박소율의 대마를 잡으면서 빠른 동점을 만들었다.


▲ 승부판이 된 3지명 대결에서 김수진(오른쪽)의 결승점. 팽팽한 흐름 속, 강다정은 무리한 전투를 걸어가면서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했다.



▲ 5라운드 4경기 결과.


▲ 여수세계섬박람회 3지명 김수진은 시즌 2승 3패. 이긴 두 판 모두 팀의 승리로 이어지는 소금 같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 시즌 5연승, 김은지의 기세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 부안 붉은노을 주장 오유진. 역시나 시즌 5연승으로 다승왕을 노려보고 있다.


▲ 여수세계섬박람회는 승리와 함께 3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 3연승 후 2연패, 부안 붉은노을은 상승세가 꺾이면서 5위로 내려가게 되었다.


▲ 5라운드 종료 후 팀 순위.


▲ 전승자는 네 명으로 압축된 모습.


8월 15일 벌어지는 6라운드 1경기는 H2 DREAM 삼척(감독 이다혜)과 평택 브레인시티(감독 안형준)의 대결이다.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순위를 가리고,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를 준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속기는 각자 1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8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