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이 졌다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통합 6라운드
칠곡황금물류, 수소도시완주 꺾고 5승1패 단독 선두
이창호 9단의 연승 행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제동을 건 주인공은 칠곡황금물류의 2지명 이상훈 9단, 11일 오전 통합 경기로 치러진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6라운드 4경기에서 23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팀 전적, 개인 승수, 거기에 1~3지명의 승수까지 똑같은 공동 1위가 맞닥뜨린 선두쟁탈전의 승리를 결정한 한 판이었다. 직전에 2지명 권효진 8단이 칠곡황금물류의 주장 양건 9단을 꺾고 1-1의 스코어를 만든 뒤였기에 수소도시완주의 아쉬움이 컸다.
맹렬한 흔들기도 무위로 돌아간 이창호 9단은 데뷔 후 5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여기에 양건 9단도 5연승 행진에 마침표가 찍히면서 이번 레전드리그는 일찌감치 전승팀도, 전승자도 모두 사라진 시즌이 됐다.
한꺼번에 치러진 네 경기는 전부 2-1로 갈렸다. 선두 쟁탈전은 2시간 48분간 열전을 벌였다. 다른 모든 판이 끝난 다음 이상훈-이창호 판이 50분을 더 연장했다.
서봉수 9단과 서능욱 9단, '양서'가 승리를 합작한 스타영천은 KH에너지를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으며, 의성마늘은 3지명 오규철 9단이 예스문경의 1지명 최규병 9단을 꺾는 수훈에 힘 입어 6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개인 성적에서는 이창호 9단과 양건 9단, 유창혁 9단과 최명훈 9단이 5승1패로 공동선두. 그 뒤를 조혜연 9단, 권효진 8단, 서봉수 9단, 김영삼 9단 등 4승2패 그룹이 쫓고 있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내주 월요일부터 전반기의 마지막 라운드인 7라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진은 의성마늘-수소도시완주(14일), 예스문경-스타영천(15일), KH에너지-고양특례시(16일), 의정부행복특별시-칠곡황금물류(17일).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칠곡황금물류, 수소도시완주 꺾고 5승1패 단독 선두
이창호 9단의 연승 행진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제동을 건 주인공은 칠곡황금물류의 2지명 이상훈 9단, 11일 오전 통합 경기로 치러진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6라운드 4경기에서 23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팀 전적, 개인 승수, 거기에 1~3지명의 승수까지 똑같은 공동 1위가 맞닥뜨린 선두쟁탈전의 승리를 결정한 한 판이었다. 직전에 2지명 권효진 8단이 칠곡황금물류의 주장 양건 9단을 꺾고 1-1의 스코어를 만든 뒤였기에 수소도시완주의 아쉬움이 컸다.
맹렬한 흔들기도 무위로 돌아간 이창호 9단은 데뷔 후 5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여기에 양건 9단도 5연승 행진에 마침표가 찍히면서 이번 레전드리그는 일찌감치 전승팀도, 전승자도 모두 사라진 시즌이 됐다.
한꺼번에 치러진 네 경기는 전부 2-1로 갈렸다. 선두 쟁탈전은 2시간 48분간 열전을 벌였다. 다른 모든 판이 끝난 다음 이상훈-이창호 판이 50분을 더 연장했다.
서봉수 9단과 서능욱 9단, '양서'가 승리를 합작한 스타영천은 KH에너지를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으며, 의성마늘은 3지명 오규철 9단이 예스문경의 1지명 최규병 9단을 꺾는 수훈에 힘 입어 6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개인 성적에서는 이창호 9단과 양건 9단, 유창혁 9단과 최명훈 9단이 5승1패로 공동선두. 그 뒤를 조혜연 9단, 권효진 8단, 서봉수 9단, 김영삼 9단 등 4승2패 그룹이 쫓고 있다.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내주 월요일부터 전반기의 마지막 라운드인 7라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대진은 의성마늘-수소도시완주(14일), 예스문경-스타영천(15일), KH에너지-고양특례시(16일), 의정부행복특별시-칠곡황금물류(17일).
(주)인포벨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