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준 '주장 맞대결' 승리
선두 추격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마한의 심장 영암 (감독 한해원)과 포스트시즌 진출권 경쟁을 하기 위해 이겨야만 하는 울산 고려아연 (감독 박승화)의 9라운드 4경기가 펼쳐졌다.
2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에서 마한의 심장 영암 (감독 한해원)이 울산 고려아연 (감독 박승화)에 3-0 승을 거두었다.







'오늘도 3-0 승부' 지난 2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마한의 심장 영암이 에이스를 앞에 포진하여 승부수를 띄운 작전이 정확히 먹혀들었다. '용병' 쉬하오홍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심재익, 안성준이 상대 팀 1지명과 2지명을 잡아내며 울산 고려아연을 상대로 3-0 완봉승을 거두었다.


반면 울산 고려아연은 1국 김채영의 패배와 2국 이창석의 패배로 일찌감치 팀 패배에 위기에 몰렸고 3국에서 신민준이 승부를 4국으로 끌고 가는듯했으나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27일에 펼쳐지는 10라운드 1경기는 영림프라임창호(감독 박정상)과 마한의 심장 영암(감독 한해원)의 경기로 진행된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 저녁 7시에 1국으로 시작하고 매 대국 종료 후 5분 이내에 다음 대국이 진행된다.
생각시간제로는 기본시간 1분에, 착수할 때마다 10초를 추가하는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을 사용하며 5판 3선승제로 3-0 또는 3-1 스코어가 될 경우 다음 대국은 진행하지 않는다.
※ 피셔 방식은 각 선수에게 기본시간을 제공하고, 착점 시마다 정해진 추가 시간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기본 시간 소진 후 제한된 시간을 제공하는 초읽기 방식과 달리, 착점할 때마다 시간이 추가되어 유연한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타임아웃 제도처럼 시간이 모두 소진되면 즉시 패배로 이어지는 긴박함 대신, 일정 수준의 전략적 여유가 있다. 특히 전략적인 게임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금은 우승팀에 2억 5000만 원을 주며, 준우승팀에는 1억 원을 준다. 3위는 6000만 원, 4위는 3000만 원이다.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23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9라운드 4경기에서 마한의 심장 영암 (감독 한해원)이 울산 고려아연 (감독 박승화)에 3-0 승을 거두었다.

▲ 3국 안성준 - 신민준 ' 주장끼리 한판 붙어보자'

▲ 참고도 1
신민준이 초반에 확립한 우세를 지켜내며 신민준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 갑작스러운 패착이 나왔다.
1로 나갔으나 2로 잇자 수가 잘 나지 않으며 순식간에 역전됐다.
신민준이 초반에 확립한 우세를 지켜내며 신민준의 승리가 유력한 상황. 갑작스러운 패착이 나왔다.
1로 나갔으나 2로 잇자 수가 잘 나지 않으며 순식간에 역전됐다.

▲ 참고도 2
흑(신민준)은 1로 응수타진을 한 후 나갔어야 했다. 그랬다면 인공지능은 흑의 약 3집 반 우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흑(신민준)은 1로 응수타진을 한 후 나갔어야 했다. 그랬다면 인공지능은 흑의 약 3집 반 우세를 나타내고 있었다.

▲ 1국 쉬하오홍 - 김채영 침착한 기풍으로 평가받는 쉬하오홍이 초반부터 전투를 걸어간 후 경쾌한 행마로 승기를 잡았다.

▲ 대만 최강자 쉬하오홍. 이번 시즌 3전 전승을 달리고 있다.

▲ 2국 이창석 - 심재익

▲ 심재익의 '화끈한 공격력'을 볼 수 있었던 한판. 중반, 상대의 대마를 잡아내며 단명국으로 끝냈다.
'오늘도 3-0 승부' 지난 2경기에 이어 이번에도 마한의 심장 영암이 에이스를 앞에 포진하여 승부수를 띄운 작전이 정확히 먹혀들었다. '용병' 쉬하오홍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심재익, 안성준이 상대 팀 1지명과 2지명을 잡아내며 울산 고려아연을 상대로 3-0 완봉승을 거두었다.

▲ 마한의 심장 영암 검토실. 밝은 기운이 느껴진다.

▲ 울산 고려아연 검토실. 선수들의 바둑 토론이 한창이다.
반면 울산 고려아연은 1국 김채영의 패배와 2국 이창석의 패배로 일찌감치 팀 패배에 위기에 몰렸고 3국에서 신민준이 승부를 4국으로 끌고 가는듯했으나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 9라운드 4경기 경기 결과

▲ 현재 팀 순위
27일에 펼쳐지는 10라운드 1경기는 영림프라임창호(감독 박정상)과 마한의 심장 영암(감독 한해원)의 경기로 진행된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 저녁 7시에 1국으로 시작하고 매 대국 종료 후 5분 이내에 다음 대국이 진행된다.
생각시간제로는 기본시간 1분에, 착수할 때마다 10초를 추가하는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을 사용하며 5판 3선승제로 3-0 또는 3-1 스코어가 될 경우 다음 대국은 진행하지 않는다.
※ 피셔 방식은 각 선수에게 기본시간을 제공하고, 착점 시마다 정해진 추가 시간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기본 시간 소진 후 제한된 시간을 제공하는 초읽기 방식과 달리, 착점할 때마다 시간이 추가되어 유연한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타임아웃 제도처럼 시간이 모두 소진되면 즉시 패배로 이어지는 긴박함 대신, 일정 수준의 전략적 여유가 있다. 특히 전략적인 게임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금은 우승팀에 2억 5000만 원을 주며, 준우승팀에는 1억 원을 준다. 3위는 6000만 원, 4위는 3000만 원이다.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