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 홍삼파워 폭발!
홍삼 파워일까? 정관장이 에너제틱한 경기력으로 울산 고려아연에 3-1로 승리하며 선두권 대열에 합류했다.
1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2라운드 2경기에 정관장 (감독 최명훈)이 울산 고려아연 (감독 박승화)에 3-1 승을 거두었다.


정관장은 1국에서 주장 맞대결을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국 박상진, 3국 김정현, 4국 홍성지로 이어지는 허리층의 3연승이 나오며 3-1로 승리했다.


반면, 울산 고려아연은 1국 신민준의 기분 좋은 승리가 있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며 1-3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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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에 펼쳐지는 12라운드 3경기는 영림프라임창호 (감독 박정상)과 GS칼텍스 (감독 김영환)의 경기로 진행된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 저녁 7시에 1국으로 시작하고 매 대국 종료 후 5분 이내에 다음 대국이 진행된다.
생각시간제로는 기본시간 1분에, 착수할 때마다 10초를 추가하는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을 사용하며 5판 3선승제로 3-0 또는 3-1 스코어가 될 경우 다음 대국은 진행하지 않는다.
※ 피셔 방식은 각 선수에게 기본시간을 제공하고, 착점 시마다 정해진 추가 시간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기본 시간 소진 후 제한된 시간을 제공하는 초읽기 방식과 달리, 착점할 때마다 시간이 추가되어 유연한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타임아웃 제도처럼 시간이 모두 소진되면 즉시 패배로 이어지는 긴박함 대신, 일정 수준의 전략적 여유가 있다. 특히 전략적인 게임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금은 우승팀에 2억 5000만 원을 주며, 준우승팀에는 1억 원을 준다. 3위는 6000만 원, 4위는 3000만 원이다.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1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2라운드 2경기에 정관장 (감독 최명훈)이 울산 고려아연 (감독 박승화)에 3-1 승을 거두었다.

▲ 4국 김채영 - 홍성지

▲ 여자기사들에게 '저승사자'로 군림하고 있는 홍성지는 김채영에게 승리하며 팀 승리를 결정지었다. 치열한 전투 바둑 끝에 승리한 홍성지는 인터뷰에서 "기풍이 전투형으로 바뀐 지 꽤 됐다"라고 밝혔다.
정관장은 1국에서 주장 맞대결을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2국 박상진, 3국 김정현, 4국 홍성지로 이어지는 허리층의 3연승이 나오며 3-1로 승리했다.

▲ 1국 변상일 - 신민준 '빅뱅'

▲ 신민준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한판 이었다. 하변에서 한차례 위기가 있었지만 큰 손실 없이 잘 막아냈고, 이후 정수를 잘 찾아가며 우세를 확립했다.
반면, 울산 고려아연은 1국 신민준의 기분 좋은 승리가 있었지만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으며 1-3으로 패했다.

▲ 2국 한상조 - 박상진 '4지명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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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사' 박상진의 날카로움이 빛났던 한판이었다. 상대의 영토로 예상됐던 좌변의 빈틈을 파고들어 폭파에 성공한 뒤 결국 상대가 쌈지뜨고 살도록 만드는 기막힌 전개를 만들어냈다.

▲ 3국 김정현 - 이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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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현이 팀에게 우위를 점하는 귀중한 승점을 선물했다. 정규시즌 성적 8승 3패

▲ 12라운드 2경기 경기 결과.

▲ 현재 팀 순위.
15일에 펼쳐지는 12라운드 3경기는 영림프라임창호 (감독 박정상)과 GS칼텍스 (감독 김영환)의 경기로 진행된다.
2024-2025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더블리그 총 14라운드로 진행되며, 상위 네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정규리그는 매주 목 금 토 일 진행되며, 저녁 7시에 1국으로 시작하고 매 대국 종료 후 5분 이내에 다음 대국이 진행된다.
생각시간제로는 기본시간 1분에, 착수할 때마다 10초를 추가하는 시간누적방식(피셔 방식)을 사용하며 5판 3선승제로 3-0 또는 3-1 스코어가 될 경우 다음 대국은 진행하지 않는다.
※ 피셔 방식은 각 선수에게 기본시간을 제공하고, 착점 시마다 정해진 추가 시간을 부여하는 시스템이다. 이 방식은 기본 시간 소진 후 제한된 시간을 제공하는 초읽기 방식과 달리, 착점할 때마다 시간이 추가되어 유연한 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타임아웃 제도처럼 시간이 모두 소진되면 즉시 패배로 이어지는 긴박함 대신, 일정 수준의 전략적 여유가 있다. 특히 전략적인 게임에서 유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금은 우승팀에 2억 5000만 원을 주며, 준우승팀에는 1억 원을 준다. 3위는 6000만 원, 4위는 3000만 원이다.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 시즌 매 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 1400만 원, 패배팀에 700만 원을 지급한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