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된 3라운드 3경기 제1국 삼척 해상케이블카 이민진 승리
6월 9일(화요일) 오후 3시, 한국기원 4층 본선 대국실에서, 코로나19 예방차원에서 연기됐던 3라운드 3경기, 삼척 해상케이블카의 이민진(2지명, 1승 1패)과 서울 부광약품의 정유진(4지명, 1승)의 제1국(장고대국)이 속개됐다. 경기는 이미 서울 부광약품의 승리로 끝나 약간 맥 빠진 의미가 없지 않으나 승자와 패자의 대국료가 다르고 팀의 승부에서도 동률의 경우 개인의 승수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되므로 선수들에게는 더 홀가분하게 마음껏 싸울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대국 초반은 좌하귀 정석진행부터 좌변을 거쳐 좌상귀 흑의 3-三 침입으로 좌반부를 채우면서 쌍방 팽팽하게 중반전으로 돌입했다. 좌상귀 흑의 침입에 백이 상변 쪽을 막으면서 AI프로그램의 형세판단이 흑 쪽으로 기울었으나 우하귀 접전에서 흑의 정석선택에 트집(?)을 잡은 AI프로그램이 백 쪽으로 돌아섰다. 우상귀와, 우변을 거쳐 중앙전 진입까지 백의 우세. 우위를 점한 이민진은 중앙 난전에서 하방으로 고립된 흑 일단을 포획해 여유 있게 승부를 끝냈다.
대국 초반은 좌하귀 정석진행부터 좌변을 거쳐 좌상귀 흑의 3-三 침입으로 좌반부를 채우면서 쌍방 팽팽하게 중반전으로 돌입했다. 좌상귀 흑의 침입에 백이 상변 쪽을 막으면서 AI프로그램의 형세판단이 흑 쪽으로 기울었으나 우하귀 접전에서 흑의 정석선택에 트집(?)을 잡은 AI프로그램이 백 쪽으로 돌아섰다. 우상귀와, 우변을 거쳐 중앙전 진입까지 백의 우세. 우위를 점한 이민진은 중앙 난전에서 하방으로 고립된 흑 일단을 포획해 여유 있게 승부를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