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김효정 2단이 2014년 서울 ‘차 없는 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시청 본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2014년 서울 ‘차 없는 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정효성 행정1부시장이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하며 “바둑은 예로부터 두 사람이 서로 손으로 대화한다는 의미로 수담이라 하였으며 세검정 등 항상 신선하고 맑은 공기가 있는 장소에서 즐겨왔다. 맑고 평온한 이미지와 깨끗한 공기를 나타낸다. 앞으로 세 분 홍보대사의 활약을 기대한다”라고 인사말 했다.

홍보대사에 선정된 이창호 9단은 “홍보대사로 선정이 되어 영광이며, 평소 운전이 익숙치 않기에 ‘차 없는 날‘ 홍보대사 자격이 있는 것 같다. 서울의 맑고 깨끗한 공기를 위해 일조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효정 기사회장은 “귀한 자리에 위촉이 되어 감사하며 바둑은 돌과, 나무로 이루어진 바둑판으로 소통한다.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차 없는 날 행사와 상통하며 앞으로 맑고 청명한 서울 하늘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서울 ‘차 없는 날’은 내달 21일에 진행되며 광화문광장 일대를 ‘차 없는 거리’로 조성, 운영하며 시민들과 함께 하는 1004명 다면기 및 사인회 행사가 광화문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2014년 서울 '차 없는 날' 홍보대사 위촉식 장면
 (왼쪽부터 정효성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효정 기사회장, 이창호 9단, 한국기원 박치문 부총재

 

▲서울시에서 준비한 2014년 서울 '차 없는 날' 홍보대사 위촉패
(왼쪽부터 이창호 9단, 이세돌 9단, 김효정 기사회장)